교통사고 후유증을 빨리 치료하려면 병원에 가야 한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큰 이상이 없다고 하면 별 문제가 없겠다 싶어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된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 원인인 어혈이 몸 안에 남으면 시간이 지난 뒤 갑자기 여러 가지 신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사고 후 며칠 정도는 괜찮을 수 있으나 갑자기 후유증이 시작되는 원인은 어혈을 미리 풀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고 후 신체에 어혈이 발생하면 몸 안의 혈액순환을 막으면서 여러 후유증을 만들어내는데, 어혈이 다 사라지기 전에는 후유증이 계속될 수 있어 어혈제거부터 하는 것이 권장된다.

고양시 일산동에 있는 차앤차네트워크 일산역점 일산한의원 김강윤 원장은 "교통사고 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도 몸 안에서 미세하게 금이 간 부분이나 어혈 등을 모두 진단해야 한다. 정형외과, 한의원에서 진단한 다음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하는데 어혈제거는 한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어혈은 죽은 피 덩어리를 말하는데, 정밀 검사로 보이지 않아서 한의원의 혈액순환 개선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국소부위에 뭉친 어혈을 풀어주고, 또 전신 혈액순환을 개선해 돌아다니는 어혈을 제거해야 후유증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차앤차네트워크 경희미르한의원 낙성대점 김효태 원장은 "한의원에서는 침치료, 뜸치료, 한약치료, 추나치료, 부항치료 등으로 어혈을 제거하고, 인대 관절 손상 치료, 근육 긴장 완화 등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 사고로 급격히 손상된 경추도 회복할 수 있으므로 각자의 증상에 맞게 회복해야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통사고한의원 치료는 보험처리가 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적다. 치료 기간이 길어져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으며 증상에 맞춰 다양한 치료를 할 수 있어 부담 없이 후유증을 제거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