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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 로제피부과 '박정영 원장' |
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은 양말을 벗고 샌들이나 슬리퍼를 착용하는 분들이 많은 노출의 계절이다. 확실히 손톱이 깨끗하게 정리된 사람을 보면 신뢰감이 형성되거나 사람이 깔끔해 보이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손발톱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갈라지거나 부스러짐이 있거나 두꺼워지거나 하얗게 변색이 된다면, 피부 사상균 감염에 의한 손발톱 무좀 (조갑 진균증)일 가능성이 높다. 조갑진균증은 단순히 미용적으로 신경쓰이는 것뿐 아니라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다른 손발톱에까지 전염되어 병변의 개수와 면적이 증가하여 치료에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두꺼워진 발톱의 각질이 미세하게 떨어지면서 실내 욕실화, 슬리퍼, 발수건 등을 통해 함께 생활하는 타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기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갑진균증을 눈으로만 보고 스스로 진단하거나 치료를 대충해서는 안 되며, 가장 먼저 '조갑진균증'인지 여부를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확인하고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조갑진균증'의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국소항진균제 도포 치료와 경구 항진균제 복용 요법이 있으나 장기적인 치료, 반복적인 재발, 치료 효과가 낮음 등의 이유로 병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기존 치료법의 단점을 보완한 치료법으로 '루눌라 레이저'가 출시되었다. 루눌라 레이저는 미국 FDA 승인된 비열성 발톱 무좀 치료 레이저로, 405nm (항균 효과), 635nm (세포재생 효과)의 두 가지 파장의 레이저 빛을 손발톱 무좀이 있는 부위에 조사하여 감염된 무좀균을 제거하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구 범어로제피부과 박정영 원장은 "루눌라 레이저의 시술 시간은 한쪽 발 기준으로 12분으로 양쪽 발에 병변이 있는 경우 24분간 레이저 조사가 이뤄지며 시술은 1주 간격으로 8회 치료가 적절하다. 약을 오래 복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혹은 다른 약물과의 상호 작용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 힘들어서 혹은 임신 수유 중이라 치료를 포기했거나 미루고 있다면 루눌라 레이저 치료로 깨끗한 손발톱을 되찾을 수 있다. 조갑 진균증에 대해 정확한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며, 루눌라 레이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피부과로 내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