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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쟁박물과, 용산 전쟁기념관

김현욱 2018-08-03 00:00:00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쟁박물과, 용산 전쟁기념관
▲서울에서 반드시 가봐야 하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박물관(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에 자리잡고 있는 전쟁기념관은 1990년대에 육군본부가 충청남도 계룡대로 이전하며 생겨난 잉여부지에 지은 박물관이다. 전쟁기념관의 남쪽에는 대한민국 국방부가 위치하고 있다. 전쟁기념관이라고는 하지만 전쟁에 희생된 조상을 기리는 추모에 가까운 기념이라고 할 수 있다. 야외의 한켠에는 기념비들이 서 있는데, 박물관 앞 광장에는 한국 전쟁 당시에 대한민국을 지원한 16개의 지원국과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대한민국 육해공군의 예하 부대들의 깃발이 걸려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쟁박물과, 용산 전쟁기념관
▲용산 전쟁기념관에는 자유와 보국을 위해 싸웠던 조상들의 흔적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쟁 무기 박물관

용산 전쟁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를 담고 있는 곳으로 가장 많은 국가가 참전했던 전쟁으로 여겨지는 한국전쟁에 대한 외국의 관심도 지대하므로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매년 찾고 있다. 실제로 한국인 보다 일본, 중국 관광객들이 더 많은 경향이 있다. 야외에는 각종 항공기나 화포, 장갑차량 등이 전시되어 있고, 내부로 들어가면 구석기 시대부터 시간순으로 각 시대별 전쟁 관련 유물관과 한국전쟁 관련 전시관, 베트남전 관련 전시관 등이 존재한다.

사진촬영과 등재에 대한 제한이 없으므로 많은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쟁박물과, 용산 전쟁기념관
▲용산 전쟁기념관 전시는 매해 새롭게 바뀐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무료 관람이 가능한 전쟁기념관

박물관 무료개방의 일환으로서 2010년부터 전면 무료개방을 실시한 용산 전쟁기념관은 아시아 최대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무료라는 점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해외의 경우 박물관이나 기념관 같은 곳은 유료로 운영되면 그 값이 싼 편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지하에 위치한 특별전이 벌어지는 기획전시실은 개별적으로 입장료를 지불하고 표를 구매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특별전은 전쟁과 관련 없는 전시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색적이고 특색 있는 특별전이 종종 열리니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둘러보는 것도 굉장히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팸타임스=김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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