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피곤함 때문에 멀리까지 못 가는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은 서울 근교에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 용인에는 에버랜드와 수 많은 계곡 많은 여행지가 있다. 에버랜드는 국내 최대의 테마파크로 세계 각지의 주요도시를 테마로 한 글로벌 페어를 비롯해 각종 놀이시설이 있다. 시설부지 면적 약 20만평의 에버랜드는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곳으로 지하철과 버스 등의 교통수단이 편리한 곳이다. 에버랜드에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사파리가 있다. 에버랜드의 사파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멸종위기의 여러 동물들이 시설 안에서 보호받고 있다. 놀이기구와 사파리 이외에도 계절축제를 활성화하고 있는 복합리조트도 운영하고 있다.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은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박물관이다. 조선시대후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한국민속촌은 각 지방의 생활풍습과 의식주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후기의 모습은 농사를 많이 지었기 때문에 협동심이 아주 중요하였다. 현대인들에게 협동심이 넘치는 옛 모습을 보여주는 한국민속촌은 지역과 신분에 따라 달라지는 가옥구조를 볼 수 있다. 한국민속촌의 전시마을에 위치한 전통 민속관은 조선 시대의 세시 풍속과 관혼상제 같은 전통생활 문화를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신나는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놀이마을은 민속촌의 분위기에서 옛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용인과 인접한 도시인 수원 가볼만한 곳으로는 광교호수공원이 있다. 광교호수공원은 매년 3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이다.
물놀이의 계절인 여름에 가기 좋은 계곡으로는 용인 계곡이 있다. 용인은 서울에서 인접한 도시이다. 용인 계곡 중에 대표적인 계곡은 고기리 계곡으로 청계산, 바라산, 백운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고기리 계곡인근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장이 많아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다.
[팸타임스=박세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