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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절 누구나 경험하는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거나 갑자기 생겨나 성인들의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턱에만 여드름이 많은 경우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하는데, 턱여드름은 사춘기 때부터 시작된 증상이 이어졌거나, 성인이 된 후 새롭게 생기는 경우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문제는 턱여드름이 한번 생기면 오랫동안 지속되는 편이며, 치료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재발이 쉽다는 것이다. 턱여드름은 치료 자체가 쉽지 않은데다, 치료를 오래 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꼼꼼한 관리와 재발 방지에 필요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턱에 생기는 여드름은 면포성 여드름보다 화농성 여드름인 경우가 많은데, 여드름이 하나만 있는 경우보다 주변 여드름이 자꾸 더해져 크기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모낭염 같은 증상이 더해지면 턱 피부가 지저분해질 수 있다.
노원구 노원역 근방에 위치한 미래솔한의원 정승연 원장은 "턱여드름은 호르몬 이상, 스트레스, 심리적인 요인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 질염, 생리불순 등으로 인해 턱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턱에 생긴 여드름은 화농성여드름인 경우가 많아서 염증이 심해질 경우 흉터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턱에서 목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생침, 염증약침, 팩관리, 초음파관리 등을 진행하면서 각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원인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 미래솔한의원 정상욱 원장은 "턱여드름은 청소년보다는 성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신체 내부적인 원인이 주로 작용하므로 호르몬 이상 등을 회복하면서 피부 치료를 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신체 내부 배란 장애 및 호르몬 이상으로 턱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어 호르몬 치료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