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7등급 이하 저신용자들은 중고차를 전액할부로 구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믿을 수 있는 중고차업체가 늘어나면서 자체할부사를 통해 저신용자 및 신용불량자, 개인회생신청자들도 중고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러나 대출이 가능하다고 해서 본인의 상환능력도 생각지 않고 무작정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은 금물.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개인회생중고차, 신용회복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을지 AS조은카 김태현 대표가 조언했다.

Q. 저신용자들도 중고차할부대출이 가능하다는데.

A. 흔히 신용도가 낮으면 중고자동차를 구입할 때 대출을 거절당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중고차할부는 차를 담보로 하므로 개인 신용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편이다. 물론 어떤 금융사에서 어떤 상품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자체할부사를 통해 저신용자중고차할부, 대학생중고차할부, 주부중고차할부, 군미필자중고차할부, 개인회생중고차할부, 신용회복중고차할부 등을 진행하는 중고차매매사이트를 찾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Q. 중고차를 전액할부로 구입할 때 주의할 점은.

A. 본인의 상환능력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대출을 받아야 한다. 가끔 저신용자들이 대출이 어렵다는 사실을 악용해 고금리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중고차업체가 있는데, 대출을 받기 전 반드시 금리를 확인하고 월 납입하는 원리금이 얼만지 계산해봐야 한다. 그래야만 매달 연체 없이 원리금을 납입할 수 있고 차를 운행하는 데도 부담이 없다.

Q. 최저이율로 대출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사실 저신용자나 무직자가 일반 직장인과 동일한 수준의 금리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본인이 가진 조건 내에서 최저이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분명 존재한다. 따라서 정직한 중고차업체, 양심적인 중고차매매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저이율을 찾기 위해 이곳 저곳에서 신용조회를 하면 오히려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