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원한 장소를 찾아 실내 데이트를 계획 중인 연인들이 많다. 이에 저렴하면서도 이색적인 놀거리가 많은 홍대 실내 가볼만한 곳이 이목을 끌고 있다. 맛집부터 카페, 술집, 놀거리까지 핫플레이스만 모아 총 집합한 홍대 가볼만한 곳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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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맛집이 많은 홍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과거 홍대 거리는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지역으로 여겨진 것에 반해 최근 들어 SNS의 이용 등으로 다양한 연령대에 주목을 받고 있는 상권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거리는 빠르게 유행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주말 저녁이면 다양한 버스킹 등 화려한 볼거리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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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는 다양한 전시회가 무료로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홍대 슬라임카페로 유명한 '릴리데이지'는 요즘 SNS에서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말랑말랑한 슬라임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큰 인기를 누리며 슬라임을 사지 않고 직접 만드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슬라임카페까지 덩달아 주목받고 있는데, 릴리데이지에서는 슬라임은 물론 직접 토핑을 골라 나만의 슬라임을 제작할 수 있다.
아날로그 감성의 흑백사진을 찍어주는 스튜디오다. 대여료를 지불하면 드레스도 입을 수 있어 준비 없이 바로 가서 찍기도 좋다.
플레이스막은 홍대 부근 연희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대부분의 전시가 무료로 진행돼 학생 저렴한 데이트로도 추천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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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가볼만한곳, 다양한 꽃이 있는 플라워카페가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플라워카페인 '러빈허'는 벚꽃부터 장미까지 각양각색의 꽃들이 곳곳에 배치돼있어 감성적인 느낌을 내는 곳이다. 음료와 디저트에도 플라워 감성이 가득해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가게 이름 3.3의 의미는 3,300원이다. 즉, 돈까스를 3,300원에 먹을 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알찬 맛집이다. 대표메뉴인 돈까스 외에도 라멘과 다양한 카츠 종류가 있어 골고루 시켜먹을 수 있다.
홍대 '윤씨밀방'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소개된 맛집이다. 함박스테이크와 투움바파스타가 대표메뉴며 다른 가게에선 맛볼 수 없는 특색 메뉴가 다양하다. 소박하고 빈티지한 느낌의 내부가 아늑한 느낌을 준다.
이른바 '센과 치히로 술집'으로 유명세를 얻은 이자카야 술집이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인 대만의 지우펀을 모티브로 건축한 '개화기요정'은 실내 인테리어까지 일본 느낌으로 가득하다. 분위기에 한 번 더 취하는 개화기요정은 홍대의 가볼만한 술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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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이 자주 열리는 홍대 거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홍대 걷고 싶은 거리'는 홍대를 대표하는 곳으로 야외무대 공연장을 설치해 인디밴드의 거리공연과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홍대 벽화거리' 홍대 벽화거리는 홍익대학교 후문에 위치한 카네마야 제면소부터 포시즌 하우스까지 이어지는 와우산로 22길에 펼쳐져 있다. 낙서 같은 그림도 많으나 디자인 예술에 가까운 벽화도 많아 피카소 거리라고 불리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알려져 있다.
홍익대 정문 앞 홍익 어린이 공원에서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은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이, 매주 일요일은 홍대 앞 희망시장이 열린다. 각각의 예술시장에서는 일반 시민작가들의 참여와 손으로 직접 만든 수공예품 판매, 생활창작 아티스트들의 작품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진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