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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한의원에서 진행하는 근원치료, 피부질환 극복에 도움될 수 있어

함나연 2018-08-03 00:00:00

피부한의원에서 진행하는 근원치료, 피부질환 극복에 도움될 수 있어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역사적으로도 최고치를 연이어 기록중인 폭염으로 불쾌지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여름철에는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왕성한 피지선의 활동과 더불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며, 땀과 같은 분비물들이 염증을 유발하여 더욱 심해지는 경우들이 많아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렇듯 피부질환 중 환자들의 고통으로 최고라고 불리는 아토피,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 그리고 건선, 습진, 지루성피부염 같은 난치성 피부질환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질환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피부질환이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의 일정 부분이 붉어지는 홍반과 가려움으로 시작해 점차 염증이 심해지면, 진물과 태선화가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난치성 피부 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일반적으로 팔과 다리오 같이 피부들이 접히면서 자주 맞닿는 부위에 많이 발생하며, 목과 얼굴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 중에서도 난치성 피부질환중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정확한 병리적인 원인이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며, 명확한 치료법 또한 규명되지 않고 있다. 대부분 현대인들의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생활 습관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을 뿐이다. 또한, 부신 기능의 저하와 관련이 많다.

부산에 위치한 자연안에한의원 박철진 원장은 "부신은 천연 스테로이드를 생산해 내는 장기로서 부신 기능이 강해야 스테로이드를 적당량 만들어 낼 수 있고,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일반적으로 피부병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 약물은 스스로 스테로이드를 만들어 내는 부신 활동을 약화시키므로 부작용이 많을 뿐만 아니라 원인 치료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부산피부한의원 박철진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8체질 의학을 기본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는 개인마다 각기 다른 체질을 8가지로 진단해, 각자의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을 통하여 면역시스템을 올바른 상태로 회복시킨다"면서, "8체질의학에서는 해로운 음식을 금기하고 절제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하는데, 이렇게 음식을 강조한다는 측면에서 음식 섭취에 따른 알러지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러한 체질치료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면역력을 복구시킨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되고 이에 따라 면역 시스템이 안정화 될 수 있다. 그리고 맞춤형 약재로만 배합된 한약 치료와 침치료를 병행하면 부신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데, 이렇게 체질에 따른 음식 치료와 침치료, 한약 치료를 통해 면역시스템을 바로 잡아 재발률을 낮춘 치료뿐만 아니라 체질에 맞는 건강 개선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렇듯 피부질환 치료에 있어 한방치료의 경우 근원치료를 우선시 하기 때문에, 보다 전체적인 체질개선과 더불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단, 한방치료는 본인의 체질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점은 본인이 정확히 확인 후에 진행해야 한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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