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이란 피 속에 있는 포도당이 정상 이하의 수치로 내려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정상 혈당은 70~150mg/dL으로, 혈당을 위 몸에 위치한 각 장기 등에 보내지는 에너지의 공급원이 되는데 몸의 혈당이 낮아질 경우 포도당의 양이 감소하게 되어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저혈당은 당뇨병을 치료할 시에 사용되는 인슐린, 혹은 경구 복용 혈당강하제에 의해 발생된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투여 용량과 시간 등을 지켜 조절이 되어야 하지만 인슐린 용량을 지나치게 투여하였거나 알맞지 않게 투여를 하게 되었을 때 저혈당 수치를 나타낼 수 있으며, 심하면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다. 그렇기에 올바른 시간, 그리고 상황에 투여하는것으로 저혈당 대처법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식사량이 평소와 다르게 줄어들었거나 운동량이 많아지게 되는것으로도 저혈당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술을 마시고 난 후에도 저혈당 증상은 찾아올 수 있다.
저혈당 수치, 공복 저혈당의 검사는 혈액검사를 실시하며, 혈당 측정을 한다. 또한 당뇨병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병력, 치료력을 조사하여 원인에 다라 호르몬검사와 화학 검사 등을 실시하여 저혈당 원인과 저혈당 증상을 파악하여, 저혈당 쇼크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게 위한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게 된다.
공복 저혈당의, 그리고 식사 후의 저혈당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금식 후에 검사를 진행한다. 저혈당 쇼크는 혈당이 내려가게 되어 올 수 있다. 의식이 있는 환자에게는 저혈당에 좋은 음식을 먹여 혈당의 수치를 올라가게 하며,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에 방문하여 포도당 수액을 맞아야 한다.
저혈당 증상은 뇌, 그리고 신경계에 공급되는 포도당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현기증과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불안감과 맥박수의 증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저혈당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또한 식은땀이 나고 공복감이 들며 이상감각의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은 부교감 신경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저혈당으로 인하여 어지러움 등 저혈당 증상이 일어나고, 상태를 개선하지 않으면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다. 혈당이 20mg/dL수치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경련이 일어나고 저혈당 증상으로 의식을 잃게 될 수 있다. 저혈당이 오면 단 음식을 먹어야 하므로, 운동을 할 때나 평상시에 가방에 초콜릿이나 사탕 등을 구비하고 다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최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