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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밀면 만드는 법,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밀면과 냉면 차이는?'

김현욱 2018-08-02 00:00:00

부산밀면 만드는 법,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밀면과 냉면 차이는?'
▲부산의 향토음식인 밀면(출처=게티이미지뱅크)

부산의 향토음식 밀면의 유래

부산 광역시의 향토음식인 밀면은 사골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갖은 고명을 얹어 먹는 음식이다. 밀면의 유래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구호물품인 밀가루를 활용하여 냉면을 만들어 먹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과거에 밀면은 밀냉면과 경상도 냉면으로 불렸으나 최근에는 밀면으로 부르게 됐다.

1990년 후반 이후에 밀면은 부산 광역시의 향토음식으로 부상되어 2009년 부산 광역시는 지역 대표 향토음식으로 밀면을 선정하였다. 밀면의 주재료인 밀가루에는 풍부한 섬유소질이 함유되어 있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칼륨도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부산밀면 만드는 법,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밀면과 냉면 차이는?'
▲밀면과 비슷한 냉면(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맛이 비슷한 밀면과 냉면의 차이

밀면은 냉면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메밀가루에 녹말을 섞어 면을 만드는 냉면과 달리 밀가루로 면을 만든 밀면은 면이 부드러워 먹기 좋아 남녀노소 즐겨먹는 음식이다. 밀면은 차게 먹는 냉면과 달리 따듯하게 먹을 수 있는 온밀면이 존재하고 밀면에 종류로는 온밀면, 물밀면, 비빔밀면 세 가지 종류가 존재한다.

온밀면은 차게먹는 물밀면과 비빔밀면과 달리 고추장양념이 아닌 잘 익은 김치로 간을 맞춘다. 온밀면의 고명으로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수육, 깨, 삶은 계란이나 계란 지단 등이 통으로 쓰인다. 물밀면과 비빔밀면 같이 차게 먹는 밀면의 고명에는 오이절임과 무생채 등의 고명이 추가된다.

부산밀면 만드는 법,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밀면과 냉면 차이는?'
▲만들기 어렵지 않은 밀면(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부산밀면 만드는 법

재료: 소면, 돼지고기나 소고기 수육, 삶은 계란, 오이, 고추 가루, 간장, 냉면육수, 마늘, 설탕, 참깨, 파, 생강, 후추

  1. 냉면육수, 간장, 고추 가루, 마늘, 설탕, 파, 생강, 후추, 참깨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2. 소면을 뜨거운 물에 삶고 적절히 면이 익었으면 차가운 물에 헹궈준다.
  3. 차가운 물에 헹군 소면의 물기를 제거한다.
  4. 소면과 양념장을 섞고 고명을 올려준 뒤 기호에 따라 냉면육수를 부어 준다.

[팸타임스=김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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