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은 치매와 함께 흔한 대표적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 원인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서 발생하지만, 아직까지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이 이뤄지는 경위는 확인을 하지 못한 실정이다. 일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으며, 환자 일부는 유전자에 이상이 발견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가족력이나 유전자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파킨슨병이 발생하며, 원인에 대한 명확한 확인은 아직도 밝혀지고 있는 중이다.
파킨슨병 초기증상을 살펴보면, 근육의 떨림이나 경직, 자세반사장애가 일어나게 되며, 이 외에도 다른 비특이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빠르게 진단하기가 어렵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중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증상은 손가락이나 손목의 가벼운 떨림이나, 다리나 발의 떨림이 있다.
파킨슨병이 더욱 진행되면 파킨슨병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단순 운동 장애만 나타나는 것이 아닌 비운동성 장애가 나타난다. 비운동성 장애를 살펴보면, 기립성 저혈압 발생, 소변장애, 성기능 장애, 침 흘림, 삼킴 장애, 변비, 치매, 우울감과 불안감 증폭, 수면장애, 통증, 피로감 증폭, 후각 장애 등이 있다.
파킨슨병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전문의의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검사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MRI나 CT 등을 이용하여 진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파킨슨병 초기의 경우에는 파킨슨병으로 의심하기 힘든 증상으로 인해서 파킨슨병을 확실하게 진단하는 것이 어렵다.
파킨슨병 진단을 위해서 특수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진행하는 방법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신경학적 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파킨슨병 치료 방법은 아직까지도 연구되고 있으며, 약물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어느 정도 완화는 가능하지만, 완치는 불가능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팸타임스=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