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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야간개장,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궁…'경복궁과 창경궁'

최현준 2018-08-02 00:00:00

덕수궁 야간개장,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궁…'경복궁과 창경궁'
▲우뚝 서있는 덕수궁 중화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덕수궁 야간개장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에 위치한 덕수궁은 덕수궁은 1963년 1월 18일 사적 제 124호로 지정되었다. 과거 덕수궁의 명칭은 경운궁이었지만 1907년 고종이 순종에게 양위를 한 뒤 고종이 경운궁에서 살자 장수를 빈다는 의미에서 덕수궁으로 개칭했다.

덕수궁의 정문인 대한문은 궁궐 정문으로는 드문 단층 구조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우진각지붕집이다. 이런 단층 구조는 정전인 중화전이 단층이므로 그와 격을 맞추기 위한 배려의 소산인 듯 하다. 1904년 덕수궁 화재로 인해 불탔던 내전 전각들의 중건이 마무리 되면서 2년 뒤인 1906년에 수리하게 된다.

대한문의 과거이름은 대안문이었다. 대안문이 대한믄으로 이름이 바뀐 이유는 대안이라는 이름이 불안하니 나라의 평안을 위해 대한으로 개칭하자는 풍수상의 제안 때문이다. 이러한 역사를 가진 덕수궁은 최근에는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덕수궁 야간개장을 하고 있다. 덕수궁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8시에 입장이 마감된다.

덕수궁 야간개장,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궁…'경복궁과 창경궁'
▲큰 복을 누리라는 뜻의 경복궁(출처=게티이미지뱅크)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5대 궁궐중 하나인 경복궁

덕수궁과 함께 서울에 있는 궁궐인 경복궁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다섯 개의 궁궐 중 첫번째로 만들어진 곳이다. 1394년 건축을 시작해 1395년에 완공되었다. 경복궁이라는 이름은 큰 복을 누리라는 뜻으로 정도전이 지은 것이다.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화재로 인하여 무너지게 된다.

경복궁 중건을 통해 조선 왕실의 위엄을 높이고자 한 흥선대원군의 지휘아래 경복궁은 새로 지어진다. 경복궁의 중심인 근정전은 임금의 권위를 상징하는 건물이다. 공식적인 행사와 조회 등에 사용한 건물로 월대 난간에는 주작, 현무, 청룡, 백호가 각 바위에 따라 새겨져 있다. 근정전의 왼편에는 연회의 장으로 사용되었던 경희루가 있다. 현재 남아있는 목조건물 중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경희루는 경복궁에서 빠뜨리지 말고 보아야 할 곳이다.

덕수궁 야간개장,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궁…'경복궁과 창경궁'
▲슬픈 역사가 있는 창경궁(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일제로 인하여 훼손당했던 창경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에 위치하여있는 창경궁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궁궐이다. 1963년 1월 18일 사적 제 123호로 지정된 창경궁은 일제에 의하여 크게 훼손되었다. 1909년 일제는 궁 안의 전각들을 헐어버리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설치하여 조선 왕실의 위엄을 크게 훼손했다.

[팸타임스=최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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