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여행은 2007년에 처음으로 계획 발매되었으며, 젊은 이들에게 국내 여행을 즐기도록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무제한 철도 패스권을 말한다. 내일로 여행은 아직까지도 많은 젊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제도이기도 하나, 지속적으로 가격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는 여론 또한 존재하고 있다.
내일로는 일정 전철이나 열차를 무한정으로 입석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3일권과 5일권으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다. 내일로 티켓은 과거 만 26세 이상의 경우에는 판매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기준이 낮아지면서 만 29세 이하라면 티켓을 이용 가능하다.
내일로 여행은 다양한 관광지를 들를 수 있기 때문에, 내일로 여행코스를 잘 선택하는 경우에는 전국의 주요 관광지를 다 둘러볼 수 있다. 내일로 추천 여행지로는 군산, 부산, 안동, 영주, 단양, 제천, 강릉, 춘천, 경주, 통영 등으로 다양한 지역이 있다. 각 지역마다 각기 다른 문화와 역사를 관람이 가능하며, 내일로 제도가 생겨난 이래로 다양한 지역에서 전철 주변에 관광지를 유치하는 경우가 많아, 전철만으로도 충분히 지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내일로 여행은 대게 혼자 가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로 인해 과거에는 남성들이 혼자서 내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짧은 내일로 티켓이 생겨나면서, 내일로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많아졌으며, 여러 지인들과 같이 내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내일로는 코스를 짜고 떠나가는 것도 좋지만, 즉흥적으로 여행을 가게 되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내일로 제도로 인해서 휴가 혹은 방학 기간에 내일로 티켓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철 내부에서 예절을 지키지 않고 마구잡이로 전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광경이 목격된다.
[팸타임스=김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