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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앉아있는 직장인 허리디스크 주의, 바른자세 유지가 우선

박태호 2018-08-02 00:00:00

하루 종일 앉아있는 직장인 허리디스크 주의, 바른자세 유지가 우선

장시간 앉아서 하루를 보내는 사무직 직장인들은 근골격계질환에 걸리기 쉽다. 특히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각종 질환에 취약해지는데 대표적으로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을 주의해야 한다.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허리가 받는 부담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자세이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따라서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허리디스크는 가장 주의해야할 질환 중 하나이다.

허리디스크란 허리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질환을 말한다. 과거에는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중, 장년층들의 질환이었으나 최근에는 바르지 못한 자세와 외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젊은 층에서도 허리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과 하지방사통이 있으며 초기에는 허리와 그 주변 부위에 통증이 전달돼 나타나고 허리와 골반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단순 근육통처럼 간헐적으로 허리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 허리디스크의 경우 수술 없이 비수술적 통증치료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을 병행하면 빠른 통증 개선은 물론 재발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그중 정형외과 통증의학과에서 시행하는 도수치료는 손을 이용하여 틀어진 척추디스크 불균형을 맞춰준다는 점에서 허리디스크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으며 수술치료보다 치료시간이 짧다. 더불어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한 위험성이 낮고 회복속도가 빠른데다 고령의 환자들에게도 부담이 없으며 신체의 전반적인 균형을 맞춰줌으로써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인천 부평 서울베스트정형외과 김지훈 원장은"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항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 등을 꾸준히 이어나가면서 척추관절 건강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허리디스크 증상이 의심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적극적으로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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