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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 5년 전 단종된 베이지색 초극세사 베개커버 자발적 리콜 진행

박태호 2018-08-02 00:00:00

가누다, 5년 전 단종된 베이지색 초극세사 베개커버 자발적 리콜 진행
▲동일한 원단의 초극세사 음이온 베개커버로 사각형(견인)과 둥근형(정형) 2가지이다.

가누다가 지난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고하고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 기능성베개에 대해 현재 1,000건이상의 리콜 교환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현재 가누다는, 가누다 홈페이지와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2013년 8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했던 베이지색의 초극세사 음이온 베개커버에 대해서 리콜을 접수받고 있다. 리콜 신청 후 베개커버만 비닐에 넣어 박스에 포장해두면, 택배사를 통해 회수하고 공인기관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새제품으로 베개와 베개커버를 함께 보내준다.

가누다는 전 제품에 대해 기술연구소에서 자체 라돈 검사를 시행한 결과, 현재 판매 중인 전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국가공인기관 검사결과에서도 라돈이 검출되지 않는다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2013년에 단종한 '초극세사 음이온 베개커버'에서 권고 수치 이상의 라돈이 측정된다는 의심이 들어 현재 국가 공인기관에 검사를 의뢰 중이다.

이번 리콜은 '초극세사 음이온 베개커버'에 대한 것으로, '가누다'가 2013년 8월까지 '베개커버 전문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한시적으로 판매한 제품이다. 커버를 제외한 해당제품의 베개 폼과 속커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제품이 단종된 이후 2013년 8월부터 홈쇼핑과 종합쇼핑몰, 백화점등을 통하여 판매 된 나머지 제품은 라돈이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제품으로 리콜 대상이 아니다.

2013년 8월이후 판매된 제품들은 베개 앞면 좌측에 아무런 라벨이 없는 리콜 대상 제품과는 달리 베개커버 좌측 앞면에 파란색, 금색, 초코색 등 컬러라벨이 붙어있어서 구분이 가능하며, 베개커버 색상이 베이지색이 아닌 모든 제품이 안전한 제품이다.

㈜티앤아이 유영호 대표이사는 "관련 제품을 구매하신 모든 고객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 2013년 당시 음이온의 효과에 대한 다양한 논문이 있었고, 음이온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과 기대효과가 좋아서 많은 업체에서 음이온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출시하였다. 당사에서도 고객들께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음이온 기능이 있는 원단을 사용하였는데 오히려 이런 문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제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모든 소재에 대해 국가 지정 필수항목 외에도 방사능검사를 추가하여 고객님께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리콜은 가누다 홈페이지와 가누다고객센터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리콜 신청 시 리콜 대상 베개커버를 택배로 회수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가누다 베개 단품으로 교환해준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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