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서준 인스타그램)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에 출연한 박서준의 본명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세련된 외모와 달리 박서준의 본명은 박용규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본명이 박용규인데 공공기관에서 본명을 부르면 주변 사람들 눈치를 보게 된다"고 말하며 개명은 따로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서준은 직접 작명소를 찾아가 예명을 지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바 있다.

KBS2 '너도 인간이니?'에 출연 중인 서강준의 본명도 따로 있다. 소년스러운 앳된 외모와 달리 본명은 다소 성숙한 느낌의 이승환이다. 예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본명이 워낙 유명한 선배 가수 이름이다보니"라고 설명했다.

'김비서가 왜그럴까' 후속작 '아는 와이프'의 주연을 맡은 지성 또한 대표적인 예명 스타다. 지성의 본명은 곽태근으로 남성스러운 느낌이 강한 이름이다. 지성과 이보영의 딸 이름은 지성의 성을 따라 곽지유로 지었다.

이 밖에도 공유의 본명은 공지철, 유아인의 본명은 엄홍식, 전지현의 본명은 왕지현, 하지원의 본명은 전해림이다.

한편, 8월 1일 오늘 첫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지성과 한지민이 주연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두 배우는 현실감 있는 결혼 생활을 보여주며 기혼 남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누구나 상상해봤을 법한 판타지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 드라마가 '김비서가 왜그럴까'를 이을 차기작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이상엽 연출에 양희승 작가 때문이다. 특히 양희승 작가는 '오 나의 귀신님', '역도요정 김복주' 등 간질간질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경험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는 와이프'는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영된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