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비정상적인 기능 등으로 발생하는 대사질환이며,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혈중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도 보이며, 이로 인해 당뇨 초기증상 및 징후들을 일으키기도 하며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기도 한다.
당뇨병은 제 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며, 제 1형의 경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며,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환이 제 2형 당뇨병이다. 그밖에 당뇨에 관련 질병으로 당뇨망막병증, 임신성 당뇨, 당뇨병성 신장 질환 등이 있다.
당뇨정상수치는 공복 혈당 당뇨정상수치로 100 mg/dL 미만이며, 식후 2시간 혈당 당뇨정상수치는 140 mg/dL 미만으로 나타나있다. 당뇨 초기증상은 느끼지 못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게 되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이로 인해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여러 합병증의 위험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실명의 위험이 있는 망막병증이 있고 신경병증, 심혈관계 질환, 신기능장애 등이 있다.
당뇨치료방법은 대표적으로 인술린 치료가 있는데 제 1형의 당뇨병에 적철한 치료법이다. 제 2형 당뇨병의 경우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임의적으로 약물의 투여를 필요로 한다. 먹는 약은 하루 1~3회 복용하되 약의 작용 시간 및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르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밥, 떡, 감자, 크래커, 과일, 우유 등 당질이 함유된 식품을 일정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주스보다는 생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채소즙보다는 생채소나 나물반찬 위주로 섭취하거나 도정되지 않은 곡류 및 잡곡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좋다. 그 밖에 당뇨정상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선 가능한 싱겁게 먹거나 편식하지 않고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당뇨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적극 권장되는 방법으로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체중을 5~7% 줄이게 되면 일부는 제 2형 당뇨병의 발병을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고 한다. 그 밖에도 당뇨에 좋은 음식 등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게 된다면 당뇨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거나 예방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팸타임스=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