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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출처=tv조선 '살림 9단 만물상 캡처) |
35도가 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입맛을 살리는 여름 동치미, 동치미국수, 동치미 만드는 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름 동치미는 만들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번 만들어 놓으면 동치미국수, 여름 국수 육수로도 활용할 수 있어 1석 2조이다.
특히 동치미 숙성 기간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없어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유귀열 조리장이 공개한 여름 동치미는 5일만 지나면 숙성되어 곧바로 먹을 수 있다. 만물상 유귀열 여름 동치미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유귀열 동치미 레시피 재료로는 총각무 3단, 배, 생강, 통마늘 20개, 양파 1개, 청양고추, 맛술 2컵, 액젓 등이 필요하다. 우선 재료를 준비해두고 총각무를 손질 후 반으로 잘라 두고 배 보자기에 대추, 생강, 통마늘, 양파, 배 다 패, 청양고추를 저며 담가준다. 이후 김치통 아래에 배 보자기를 깔아준다.
손질해 둔 무를 배 보자기 위에 올려 맛술과 액젓, 소금 순으로 무 위에 뿌린 후 뚜껑을 닫아 하룻밤 숙성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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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출처=tv조선 '살림 9단 만물상 캡처) |
만들어둔 통에 생수와 사골육수를 붓고 대추를 넣은 후 반나절 보관하면 된다. 보관하고 시간이 지나면 국물이 보글보글 생기는데 이때 바로 냉장고에 넣은 후 3~4일 정도 숙성시켜준다. 이렇게 하면 제대로 손질된 숙성 동치미를 맛볼 수 있다.
유귀열 동치미 만드는 법을 통달했다면, 동치미 국수 만드는 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우선 소면을 삶은 후 동치미 육수를 넣어준다.
만약 동치미가 너무 새콤하다면 생수로 조금 희석해주면 된다. 이후 푹익은 묵은지가 아닌 적당히 새콤하게 익은 묵은지를 올려두고 참기름, 참깨를 입맛에 맞게 넣어주면 완성. 더욱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동치미 육수와 생수를 희석해서 냉동실에 넣어준 후 살얼음이 얼었을 때 꺼내는 방법으로 활용해서 먹어도 좋다.
[팸타임스=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