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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효율(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제습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서울 등 무더위가 계속되고 습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제습기는 습한 여름엔 제습 기능, 황사철인 봄과 추운 겨울엔 공기청정 기능,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건조 기능 등 여러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꼭 필요한 가전제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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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성능(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제습기는 습한 여름엔 제습 기능, 황사철인 봄과 추운 겨울엔 공기청정 기능,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건조 기능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현대인의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국민가전'이 됐다.
그러나 제습기는 실내에 사람이 없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습기는 동작 시 열을 배출하므로 여름철 사람이 있는 실내에서는 사용하기 부적합하기 때문.
게다가 급격한 습도 변화는 사람의 눈과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친다. 사람 특히, 영유아가 있는 방에서 제습기를 켜면 온도 변화에 산소 부족까지 유발한다. 또한 제습기 내부 필터는 열흘 가량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청소 혹은 교체해야 한다. 청소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말려야 하며, 일광소독이 가장 알맞다. 제습기 동작 후에는 잠시 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해주는 것이 좋다.
더 효율적으로 제습기를 활용하는 방법은 바로 방 한가운데 두는 것이다. 벽에 밀착하면 공기를 빨아들이고 배출하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게 돼 제습 효율이 떨어지고 소음, 진동도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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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제습기 에너지 등급 기준이 지난 2016년 10월 대폭 강화된 만큼 같은 1등급 제품이어도 제조 시기에 따라 효율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 소비자단체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습기 12개 제품을 조사해봤더니, 하루 종일 켜놨을 때 제품에 따라 13.5리터에서 18.2리터의 습기를 제거해 35% 차이가 났다. 제품을 꼼꼼이 확인하고 구매하는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