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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블랙-제이핑크(출처=인스타그램) |
한국 스트릿댄스 대표 제이블랙 제이핑크가 연일 화제다.
조진수는 걸리쉬 댄스를 출 때는 제이핑크로, 파워풀한 힙합 댄스를 출 때는 제이블랙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이름을 알린 스트리트 댄서다.
지난 2015년 Mnet '댄싱9' 시즌3 히든카드 매치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이슈가 되었던 인물. 조진수는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제이블랙 제이핑크 입니다"라며 "(스트리트 댄스 중) 힙합과 걸리쉬라는 장르를 하고 있는 한 명의 댄서 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조진수는 "제이블랙 같은 경우는 통상적으로 남자 이미지?"라며 "제이핑크는 여자 이미지. (걸리쉬란) 남자가 힐을 신고 남자가 뿜어낼 수 있는 여자의 아름다운 선들을 강조해주는 춤이 하나의 장르처럼 되어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방송된 올리브 '토크몬'에서는 제이블랙은 "가장 어려웠을 당시 수입이 한 달에 3만원이었다. 컵라면 하나로 이틀을 버티기도 했다"며 "세계대회 출전 당시 통장잔고도 없었고 사회에 대한 불만도 큰 상태였다. 화가 많이 난 상태였기 때문에 춤도 행위예술이 가까웠다. 그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갑자기 이름을 알리겠다"고 당시를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하면 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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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몬' 방송(출처=올리브) |
이에 제이블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되었습니다. 연습실에 살기 위해 조건으로 연습실 야간에 자며 경비대행으로 생활했고, 연습 시간은 정해져 있었죠. 그 연습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팀에서 당연히 방출 사유가 되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짬 내서 알바라도 하려 했으나 잘 써주지도 않기도 했고 틈만 나면 종종 막노동판도 나갔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이블랙은 "몇 년을 그런 것은 아니고 두세달 그랬다고 한 건데 편집점이 그러하여 조금 과장되어 나간 것 같습니다"라며, "굳이 설명 할 필요 없는 과거라고도 생각했지만 부모님이 가슴 아파하실듯해 이렇게 해명 아닌 해명 글 조심스레 올려봅니다"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팸타임스=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