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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바닷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휴가에 많이 찾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바로 강원도에 위치한 강릉이다. 특히 강릉은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과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인기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강릉에는 문화, 역사, 휴양지 등 다양한 여행지를 만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강릉 솔향수목원과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빼놓을 수 없다. 두 곳 모두 강릉을 대표하는 여행지이지만,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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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지 코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강릉시 구정중앙로에서 만날 수 있는 강릉 솔향수목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강소나무의 원시림을 간직한 장소로 유명하다. 칠성산 자락, 강릉에서도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용소골에 자리 잡은 강릉 솔향수목원은 무려 78만 5000㎡의 면적 위에 테마를 갖춘 수목원을 만들어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서늘한 강릉 산바람과 솔향을 맡으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강릉 솔향수목원은 4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강릉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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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강릉시 강동면에서는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만날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437호에 지정된 곳이며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 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이다.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정돈진 썬크루즈주자창부터 심곡항 사이 약 2.86km의 탐방로가 조성돼 있는데, 동해의 푸른 물경과 함께 웅장한 기암괴석을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강릉 여행지이다.
강릉 경포대도 빼놓을 수 없다. 관동팔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경포대는 강릉의 아름다운 풍경과 경포호수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누각이다. 숙종, 율곡 이이 등 다수의 명문장가가 남긴 글과 시비로 운치 있는 강릉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팸타임스=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