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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최대 시즌인 만큼 여행계획을 잡는 이가 늘어나는 요즘, 이국적인 분위기의 제주도는 여행코스로 가고 싶은 곳이 많이 있겠지만, 우리나라 가장 큰 섬인데다, 곳곳에 지나칠 수 없는 곳이 많아 갈 만한 곳을 선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 중 제주도에서 애월읍 일몰카페로 알려진 '팩토리스토리'는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펍으로 운영함으로써 이국적인 칵테일과 펍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커피 가격대는 5천원 대로, 손님들이 부담없는 금액으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애견동반 입장(테라스만 가능)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기견 보호로 유명한 연예인의 민박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한담 산책로에 있어 찾기에 어렵지 않다.
맛과 가격도 일품이지만, 이곳의 가장 특색 있는 점은 빈티지스러운 까페 외관이다. 금방이라도 헨젤과 그레텔이 뛰어나와 반겨 줄 것만 같은 나무 판자 오솔길을 시작으로, 마치 동화 속 집에 들어가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매장 내는 인더스트리얼한 인테리어의 자유로움, 앤틱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메뉴로는 고구마라떼, 모히또, 등등이 준비되어 있다.
제주도 '팩토리스토리' 주인장은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탁트인 곳의 바다를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저희 집을 안내한다. 앞에 가림막이 없어서 카페 오션뷰 뿐만 아니라 테라스 앞쪽에 해변길이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다. 틀에 박힌 메뉴얼대로 움직이는 대형 프렌차인점의 까페보다는 자연스러움과 빈티지를 추구하는 '팩토리스토리'만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러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팩토리스토리'는 매주 수요일 휴무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 오후8시까지이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