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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지 추천] 곡성, 천혜의 자연과 볼거리를 가지고 있어…'섬진강 부터 기차마을 도림사 까지'

박세린 2018-07-31 00:00:00

[여름 휴가지 추천] 곡성, 천혜의 자연과 볼거리를 가지고 있어…'섬진강 부터 기차마을 도림사 까지'
▲섬진강 유역에 발달한 평야지대, 곡성(출처=게티이미지뱅크)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볼만한 곳, 곡성

천혜의 자연과 순후한 인심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업을 발전시켜 온 곡성군은 예로부터 '효'와 '충'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의절의 터'로 불리고 있다. 전형적 농, 산촌인 곡성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장수벨트인 구례, 곡성, 순창, 담양의 중심축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 농산물과 한우 등을 샌산해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있다.

[여름 휴가지 추천] 곡성, 천혜의 자연과 볼거리를 가지고 있어…'섬진강 부터 기차마을 도림사 까지'
▲추억의 증기기관차, 섬진강 기차마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느긋하게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곡성 증기기관차

1960년대 우리나라 철길을 달렸던 미카형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관광용 증기기관차가 전라선 복선화 공사로 인해 폐선이 된 구 곡성역~가정 간이역 구간 10km를 시속 30~40km 속도로 느긋하게 왕복 운행하고 있다. 한 차례에 380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달리는 관광용 증기기관 열차는 어려웠던 시절의 애환과 옛 정취를 물씬 풍겨 1시간 가량의 타임 슬립을 맛보게 해준다. 게다가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섬진강변 습지나 풀숲에서 살아가는 곤충이나 동, 식물의 자연생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천적 곤충관'이 있다. 이곳은 또 천적 곤충을 활용해 농작물의 해충을 구제하는 친환경 농업 방식의 한 부분을 보여주는 학습공간이기도 해 어린이들의 발걸음의 끊이지 않고 있다.

[여름 휴가지 추천] 곡성, 천혜의 자연과 볼거리를 가지고 있어…'섬진강 부터 기차마을 도림사 까지'
▲원효대사가 창건한 곡성 도림사의 입구(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22호, 곡성 도림사

도림사는 곡성읍에서 서남쪽으로 4km 떨어진 월봉리, 동악산 줄기인 성출봉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신라시대인 660년에 원효대사가 사불산 화엄사로부터 옮겨 지었다고 전해진다. 876년 도선국사가 중창을 하였는데 이때 도선국사, 사명대사, 서산대사 등 도인들이 숲같이 모여들어 절 이름을 도림사라 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 지환대사가 3창을 하였으며, 조선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가 이 절을 후원하였기 때문에 이름을 신덕사로 부른 적도 있었다고 한다.

[팸타임스=박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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