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기원

더운 여름이면 생각나는 '국수', 보통 밀이나 메밀, 혹은 감자 등으로 만든 가루를 반죽한 다음 얇게 썰어 면을 만든 것을 소스에 비벼 먹거나 국물에 말아 먹는 음식을 칭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음식으로 알려진 경우가 있으나, 사실 전 세계적인 요리로 만드는 법이 간단하여 빵보다 그 역사가 깊다고 한다. 기원전 6,000년~5,000년경부터 기원이 시작되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부터 먹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확한 기원지가 서아시아 지역인지, 혹은 유럽, 중국 지역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황하강 유역에 위치한 라자 지방에서는 지금으로부터 4,000년 전에 만든 것으로 짐작되는 오래된 국수가 발견되었다. 지금과 다르게 당시에는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비벼서 면을 뽑았다고 전해지나 최근에는 제면기술이 발달하여 건조된 면을 뜨거운 물에 끓여 조리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김치 비빔국수 만드는 법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영분에서는 만물상 양념장 및 김치 비빔국수 만드는 법을 선보였다. 새콤함과 달콤함에 매콤한 맛까지, 세 박자의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만물상이보은김치비빔국수의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 만물상 김치비빔국수 레시피]

1. 청양고추를 갈아서 넣는다. 이 경우고추에 들어있는 포도당 등의 당 성분이 잘 용출되어 천연의 단맛을 더할 수 있다.

2. 마늘 2개, 청양고추 4개, 고춧가루 4큰술, 고추장 2큰술을 믹서기에 갈아넣는다.

3. 2번에서 갈아놓은 재료 안에 김칫국물 1/2컵 넣어준 후, 매실청 1/3컵, 간장 2큰술을 넣고 다시 갈아준다.

4. 만물상 양념장을 전자레인지에 20초 가열하면 양념장이 면에 감긴다.

4. 가열한 만물상 양념장에 식초 2큰술 넣어 완성한다.

그 후, 취향에 따라 만물상 김치비빔국수에 고명 등을 얹고 끓인 면과 함께 먹을 수 있다.

양념장 숙성의 이유

만물상 김치비빔국수를 만들기 전, 양념장을 왜 숙성하는 것일까? 양념장을 전자레인지에 20초간 가열함으로써 숙성의 과정을 거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매콤하고 깊은 맛이 나며 가열을 함으로써일어나게 된 수분에 의해 쫀쫀해진 맛까지 느낄 수 있다. 만물상 양념장에 김치를 넣어 취식하거나, 혹은 취향에 따라 만물상 김치비빔국수에 신김치를 첨가해 신김치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더위를 이기는 매운 요리의 열전에 대해 소개한 만물상249회, 매콤달콤한 맛과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룬 만물상이보은김치비빔국수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편리하게 만들 수 있으며, 숙성 과정도 간단하다.

[팸타임스=박세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