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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증상, 두드러기가 난다?…'예방법 부터 증상대처 방법까지 알아보기'

이은성 2018-07-31 00:00:00

식중독 증상, 두드러기가 난다?…'예방법 부터 증상대처 방법까지 알아보기'
▲식중독 증상(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식중독 증상(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식중독은 상한 물이나 음식의 섭취로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1년 중 80% 이상이 5~9월 사이에 발생한다.

식중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자연독 식중독', 식품첨가물, 잔류농약 등의 화학물질에 의한 '화학적 식중독', 일정한 수 이상으로 증식한 세균‧바이러스 등을 함유한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세균성 식중독' 등이다.

식중독 증상

이 중 여름에 가장 주의해야 할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이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세균 또는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번식하기 때문이다.

닭을 포함해 가축의 장관 내에는 캠필로박터균이 쉽게 증식한다. 특히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 캠필로박터균의 증식이 활발해지는데, 캠필로박터균에 오염된 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거나 생식으로 섭취하면 캠필로박터균에 감염돼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식중독의 전형적인 증상은 구토, 복통, 설사 등이고 심한 경우 발열, 오한, 혈변, 탈수, 신장기능 저하 및 신경학적 증상(언어장애, 근력 약화, 복시, 연하곤란)까지 보일 수 있다.

식중독 증상, 두드러기가 난다?…'예방법 부터 증상대처 방법까지 알아보기'
▲식중독 예방법(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식중독 예방법

식중독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다. 조용석 교수에 따르면, 우선 충분히 익힌 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패류의 경우 끓는 물에 1분 이상 삶아 완전히 익혀먹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식품을 만질 때는 비닐장갑을 착용한다.

조리 전 재료를 깨끗하게 씻는 것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달걀껍질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달걀을 깨기 전 물로 씻거나 주방타월로 닦은 뒤 깨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 보관했더라도 오래된 것은 피하해야 한다.

식중독 증상, 두드러기가 난다?…'예방법 부터 증상대처 방법까지 알아보기'
▲식중독 증상 대처 방법(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식중독 증상 대처 방법

식중독 증상을 보이면 먼저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끓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음식 섭취는 설사가 줄어들 때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음식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탈수가 심해 쇠약해진 상태거나 구토가 심해 물을 마실 수 없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수액 공급이 필요하고, 혈변이나 발열이 심한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팸타임스=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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