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여름휴가에 아직까지 아무 계획도 없다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2018년 여름 축제를 주목하자. 시원한 바닷가에서 즐기는 부산바다축제부터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고스트파크 축제까지, 2018년 8월 국내 여름 축제 총정리를 소개한다.

▲여름을 맞아 각종 페스티벌이 개최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1. 부산바다축제

부산하면 여름,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축제다.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도, 송정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부산바다축제'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축제는 나이트 풀파티, 나이트 레이스, 밴드 콘테스트, 한인 가요제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해 가족, 연인, 친구와 즐기기 좋다.

2. 고창갯벌축제

방학 중인 아이들과 추억 만들기 좋은 '고창갯벌축제'다.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고창 심원면에서 열리는 축제는 갯벌체험, 염전체험, 모래체험 등 다양한 생태체험이 준비돼있고 고창의 싱싱한 해산물을 먹으며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풍등 날리기 행사 중인 무창포 축제(출처=한국관광공사)

3. 스톰 뮤직 페스티벌

아시아 최대 규모의 EDM 페스티벌, '스톰 뮤직 페스티벌'이 8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하는 스톰 뮤직 페스티벌에는 DJ 소다, 빅스 라비, 효린, 박수홍, 저스틴 오, 파 이스트 무브먼트 등 쟁쟁한 라인업이 구성되며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페스티벌은 만 19세 이상부터 입장가능 하며 공연은 총 480분 간 펼쳐질 예정이다.

4.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

잔잔한 밤바다 위에서 등불을 쏘아 올리던,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축제다.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음력 보름과 그믐에 모세의 기적과 같은 물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는 날에 맞춰 축제가 열린다. 풍등 날리기 외에도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쇼, 조개잡이 체험, 맨손물고기 잡기 체험, 노래자랑 등 각종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2018 고스트파크 포스터(출처=고스트파크 페이스북)

5. 울산워터버블페스티벌

도심 속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울산워터버블페스티벌'은 8월 11일 하루 간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즐기는 버블파티와 물총싸움이 준비돼있고 유아존이 따로 마련돼있어 아이들도 안전하게 축제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신나는 EDM파티로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6. 고스트파크

지난 27일 개최한 합천 '고스트파크'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오싹한 공포체험 축제다. 으스스한 무당부터 학생귀신, 직쏘 등 다양한 종류의 귀신을 만날 수 있다.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 진행되며 위치는 합천영상테마파크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