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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름방학 동안 조급한 마음에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거나 다양한 공부방법을 동원하는 것은 바람직한 학습계획이 아니다. 게다가 여름방학은 시기적으로 덥고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에서 마음이 풀리기도 한 시기이다. 하지만 학년이 바뀌고 나서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시기이고하다는 점에서 나태해지기 쉬운 마음을 조금만 극복하면 여름방학은 2학기 내신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는 기회다. 학교성적은 남들이 나태할 때 더 열심히 하는 자세를 가져야 성과를 이룰 수 있다.
학창시절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 덕분에 인생의 꿈이 생겼다던 부산 동래구 초심아카데미 박영준 대표는 "그동안 국제고, 외고, 자사고와 인문계 최상위 학생들의 보충교육과 스케쥴을 관리하고 있으며, 소통을 중시하는 선진국의 교육방식을 도입하면서도 학교 수업에 대한 올바른 보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교육 종사자이지만 수익보다는 학생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그의 '초심'이 학부모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다.
박영준대표는 학원에서 이루어지는 단순 암기 위주의 보충교육이 오히려 학생들의 창의력을 강조하는 공교육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사교육은 아이들 교육문제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학원은 보다 장기적인 플랜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초심은 현재 학교에서 강조하고 있는 실용영어와 창의력 수학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초심아카데미는 직원들의 마인드 또한 남다르다. 박창훈 수학원장은 "강사의 뛰어난 능력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학생과의 소통이다. 강사는 계속해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질문을 던져야 하며 학생에게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수준 높은 수업 준비는 필수이다"라고 전했다.
박영준 대표는 학원 업계에도 소통과 배려를 중시하는 21세기형 리더가 반드시 필요하며 원장은 수익에 대한 욕심을 줄이고 직원들의 복지와 전문성을 강화해야 진정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초심아카데미는 경영과 수업을 이원화하여 전문경영인을 통해 경영을 하고 있다. 경영자와 수업 원장을 분리하여 원장들이 학생들의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 초심의 조직 특색이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