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라 효능(출처=게티이미지뱅크)

채소의 한 종류인 오크라는 아열대 채소로 여자 손가락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레이디핑거라고도 불린다.

오크라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며, 재배되는 개체들이 야생화된 것들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남부지방에서는 재배가 가능한 작물이다. 재배방법은 목화나 부용의 재배방법과 유사하다. 오크라는 수분이 되고 나면 급속도로 성장하며 1주일 이내에 수확해야 먹을 수 있고 이후에는 딱딱해져서 먹을 수 없다.

▲오크라 요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오크라 효능

오크라는 고추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점액이 강해 씹을수록 질긴 느낌을 준다. 전문가에 따르면 오크라는 비타민과 베타카로틴 성분,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활성산소 제거와 콜라겐 형성, 피부 진피층을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오크라 요리

오크라는 미성숙 열매를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는데 열매를 소금이나 설탕에 절여서 먹기도 한다. 어린잎도 같은 방법으로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다. 아랍권 동부 지중해권,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오크라와 함께 육류를 끓여서 진한 수프를 만들어 먹는데 이들 지역의 중요한 음식 중 하나다.

또 열매를 잘라서 각종 양념과 함께 튀겨 먹기도하며 동남아 및 중국 남부에서도 오크라를 두부 등과 함께 조리하여 먹는다.

▲오크라(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오크라 생산시기

열대 지역에서는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 북반구 아열대 지역에서는 꽃이 5~9월에 피고 열매는 6~11월에 성숙한다. 종자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어린 오크라는 꽃이 지고 3~5일 만에 수확하여 출하하여야 한다. 1주일이 지나면 이미 딱딱하여 먹을 수 없다. 어린 열매는 냉장보관 시 2~3주, 냉동보관 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팸타임스=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