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에 있어 임플란트 시술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2016년 임플란트 시술건수는 약 130만건에 달한다. 7월부터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시술건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를 심어 자연치아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과 치료 술식을 가리키며, 여타 보철물과 달리 잇몸 손상과 통증이 적고 치아 주변의 자연치아 수명도 연장시켜주는 등 장점이 많다. 또한 자연치아와 모양이 흡사해 심미적인 기능도 뛰어나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는 사람마다 치열과 구강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임플란트잘하는곳을 찾아 체계적인 진단 하에 시술을 결정하는 게 좋다.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 결과와 환자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격이나 이벤트에 의해 별다른 고민 없이 치과를 선택하기보다, 얼마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사가 시술하는지, 병원이 체계적인 진단 시스템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여부를 눈여겨봐야 한다.

또한 과잉진료는 없는가를 따져보고 꼭 필요한 만큼만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도 그만큼 중요하므로 사후관리가 잘 이뤄지는지 또한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이 밖에 통증에 민감한 환자라면 무통마취제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게 나을 수 있다. 때문에 시술 전 무통마취가 가능한지도 알아보면 도움이 된다.

신월동치과 늘솜미소치과 이민재 원장과 임택수 원장은 통증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3단계 마취'를 제시하고 있다. 주삿바늘이 닿는 자리에 도포마취 크림을 펴 발라 마취 주사의 통증부터 없앤 후, 워머기를 사용해 마취 앰플을 체온과 동일한 온도로 유지시켜 마취액을 주입할 때 느껴지는 뻐근한 통증을 줄여준다. 또한 마취액을 주입할 때도 일정한 압력으로 주사해야 하는데, 디지털 무통마취기를 사용해 압력에 의한 통증을 없애준다.

마취를 담당하는 의료진이 마취 전 환자의 상태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것은 마취 중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조치가 취해지는 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 환자는 마취 전 평가 시에 본인이 지니고 있는 신체 상태에 대해서 숨김 없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그리고, 수술 전 필요한 검사를 이행하고, 수술 전 금식 등 의료진이 지시한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편 늘솜미소치과는 '양심적인 치과'를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