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손과 발이 화려해지는 계절이다. 샌들 사이로 보이는 발톱의 간단한 패디큐어만으로도 패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간편해진 셀프 젤네일, 젤네일 스티커 잘 붙이는 팁부터 깔끔하게 지우는 법까지 알아보자.

▲네일스티커로 간편하게 셀프네일을 즐길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셀프 젤네일을 더 간편하게, 붙이는 젤네일 스티커

여름을 맞아 각종 네일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젤네일 스티커인데, 과거 바르는 매니큐어를 선호하던 여성들이 다양한 디자인과 강력한 유지력, 말려야하는 수고로움이 없는 젤네일 스티커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 특히 화려한 디자인도 순식간에 완성되는 젤네일 스티커는 기포 없이 깔끔하게 붙이는 게 관건이다.

▲젤네일 스티커를 고를 때는 자신의 손톱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를 골라야한다(출처=셔터스톡)

젤네일 스티커 붙이는 팁

우선 젤네일 스티커 부착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손톱의 유수분을 충분히 제거해줘야 한다. 네일리무버를 화장솜에 묻혀 손톱 표면을 닦아준다. 스티커를 고를 때는 손톱보다 약간 작은 크기가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네일 스티커를 고른 뒤 스티커가 구겨지지 않게 꾹꾹 눌러 부착시킨다. 남은 부분은 손톱파일로 컷팅하며 다듬는다. 스티커가 지나치게 길거나 집에 손톱파일이 없는 경우 손톱깎기를 이용해 남은 스티커를 손톱에 맞게 잘라준다. 스톤이나 글리터를 사용해 마저 꾸며준 뒤 탑코트를 얇게 발라 유지력을 높인다.

▲젤네일을 지운 뒤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았을 경우 파일을 사용해 긁어낸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젤네일 깔끔하게 지우는 법

젤네일은 지속력이 강한만큼 깔끔하게 지우는 것도 어렵다. 때문에, 젤네일 지우는 법을 숙지한 뒤 올바른 방법으로 지워야 착색이나 남는 부분 없이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직접 네일샵을 찾아가기 힘들 때는 파일을 이용해 젤네일을 최대한 얇게 갈아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지나치게 얇게 갈아 손톱 표면이나 큐티클이 상하지 않게 해야 한다. 화장솜에 퓨어 아세톤을 묻혀 손톱 위에 얹고, 호일을 손가락 두마디 정도 높이에 손가락을 감쌀 정도의 크기로 잘라 손톱과 손가락을 둘러 감싼다. 10~20분 정도 유지한 뒤 호일과 화장솜을 벗겨낸다. 덜 제거된 부분은 파일을 통해 마저 떼어낸다.

젤네일 스티커 손톱 손상 없이 떼는 법은 이쑤시개나 우드스틱에 네일리무버를 적신 뒤 손톱 테두리부터 밀어서 말아준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