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아이와 함께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 무료 물놀이장이 있다.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요즘 날씨에 차가운 수영장에서 즐기는 물놀이만큼 시원한 건 없다. 더군다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배로 즐겁다.
아이와, 친구들과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 무료 수영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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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한울공원(출처=시흥시) |
시흥에 위치한 배곧한울공원이 최근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수체험장은 올해 시범운영 기간으로 입장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입장 가능하며 물 깊이는 90cm 정도이다. 탈의실과 샤워실, 화장실, 주차장 등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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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폭포 물놀이장(출처=남양주) |
피아노 모양의 화장실과 시원한 폭포가 이색적인 피아노폭포 물놀이장도 있다. 19개의 물놀이장과 10여개의 바닥 분수가 장관을 이룬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물이 깊지 않아 어린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제격이다. 입장료와 주차료가 무료이고,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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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광장(출처=서울시) |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사람들이 몰리는 물빛광장도 있다.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으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역에서도 가까워 주말이면 아이들로 북적인다. 야간 조명 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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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 물놀이장(출처=송파구) |
지난 2004년 개장한 성내천 물놀이장은 매년 20만명이 찾는 송파의 대표 여름 놀이터다. 주1회 엄격한 수질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지하철 용출수와 지하수만을 사용한다.
또한 매일매일 개정 전, 후 고압 세척기로 수조를 청소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 수심은 항상 30~80cm를 유지해 어린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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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타워(출처=하남시) |
유니온 타워 바로 아래 위치한 이곳은 주변에 체육시설은 물론 넓은 잔디밭이 있어 그늘막을 치고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간이 샤워장과 탈의실, 푸드트럭도 자리잡고 있다. 하남 스타필드와 쥬라리움, 유니온타워 전망대도 둘러보면 좋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