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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지] 당일치기 여행으로 손꼽히는 '하동 가볼만한곳'

이민영 2018-07-27 00:00:00

[여름 휴가지] 당일치기 여행으로 손꼽히는 '하동 가볼만한곳'
▲드넓은 평사리 들판이 한 눈에 보인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소설 '토지'의 주 배경이 된 하동 평사리에는 소설 속의 배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최참판댁이 있다. 토지 드라마 세트장과 최참판댁까지 올라가보면 평사리의 들판이 한눈에 담긴다. 평사리 넓은 들판 한가운데에 잇는 두 그루의소나무는 토지의 두 주인공 서희와 길상이 처럼 나란히 서 있다고 하여 부부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최참판댁의 입장료는 어른 기준 2.000원이며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연중무휴이다.

[여름 휴가지] 당일치기 여행으로 손꼽히는 '하동 가볼만한곳'
▲하동의 녹차 출발지로 유명한 쌍계사(출처=게티이미지뱅크)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 없는 쌍계사

하동은 보성과 함께 녹차로 유명하다. 신라 흥덕왕 시절 당나라로 사신을 갔던 김대렴이 녹차나무씨를 가져와 지리산에 심었고 이것이 하동 녹차의 시작이 되었다. 또 처음 녹차나무를 심은 곳이 바로 쌍계사이다. 또한 화개장터에서부터 쌍계사까지 화개천이 따라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50년이 넘은 1,200여 그루의 벚나무가 5km 정도 펼쳐져 있는 곳으로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다. 흩날리는 벚꽃잎은 이곳에 오는 누구라면 눈을 사로잡을 만큼 아름다운 장관을 보여준다.

[여름 휴가지] 당일치기 여행으로 손꼽히는 '하동 가볼만한곳'
▲칠불사는 안쪽 깊숙히 위치하여 버스 노선을 확인해야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그외 추천 관광지는?

쌍계사에서 좀 더 깊숙히 들어가면 칠불사라는 절이 나온다. 삼국시대 가야 김수로 왕의 일곱왕자가 수도하고 성불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쌍계사 방면 군내버스 중에서도 일부만 들어갈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삼성궁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수도장이다. 1983년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해 놓은 곳이며 깊은 삭속에 잘 정돈되어 있는 곳이다.

[팸타임스=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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