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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키위(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골드 키위는 여러가지 영양소가 풍부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과일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참다래라고 부르는 키위는 수확한 뒤 일정 기간 익혀서 먹는 과일로 익은 정도에 따라 맛도 다르다. 키위는 즙이 많고 단맛과 신맛이 적당해 상쾌한 맛이 있으며 신맛을 좋아하면 약간 단단할 때 먹을 수 있고, 단맛을 즐기려면 복숭아처럼 말랑말랑할 때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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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키위의 효능(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그린키위와 골드키위의 영양을 비교하면 그린키위가 골드키위에 비하여 열량이 높고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다. 하지만 엽산, 비타민 C, 비타민 E는 골드키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 골드키위에는 오렌지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 C, 사과의 6배나 되는 비타민 E, 과일 중 가장 풍부한 엽산 그리고 칼륨, 칼슘, 인 등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키위를 먹는 시점도 중요하다. 식사 30분 전에 키위를 먼저 먹는 것이 혈당 관리에 가장 효과적이고 키위는 육류와 궁합이 잘 맞는다. 키위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액티니딘이 풍부하다. 닭가슴살·쇠고기·생선·우유·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에 키위를 곁들이면 속이 더부룩한 소화불량 증상을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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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키위는 육류와 섭취하면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키위는 혈당지수 수치가 35로 매우 낮은 식품이며 키위 한 개의 칼로리는 50∼70㎉ 정도로 다른 과일과 비슷하지만 혈당지수가 낮아 천천히 흡수된다. 혈당지수가 낮으면 지방을 쉽게 소모할 뿐 아니라 지방이 적게 축적되어 체중 조절에 좋다. 대개 신맛이 나는 과일이 단맛 나는 과일에 비해 혈당을 천천히 높인다.
천천히 익혀 먹고 싶을 때는 느슨하게 밀폐된 용기 안에 넣어 상온에서 2~3일 동안 보관하면 되고, 빨리 익혀 먹고 싶을 때에는 이미 익은 다른 과일들과 함께 비닐봉지 안에 넣어둔다.
[팸타임스=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