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은 여름철 뙤약볕 아래에서도 죽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더위를 이기는 대표적인 채소이다. 가격도 저렴하도 맛도 좋아 반찬으로 자주 올라간다. 애호박 구입요령은 표면이 고르고 흡집이 없으며 꼭지가 신선한 상태가 좋다. 잘랐을 때 씨앗이 너무 크거나 누런것은 오래된 것이고, 손으로 눌러 보았을 때 탄력이 없는 것은 바람이 든 것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애호박을 보관하려면 물기를 없애고 수분 흡수력이 좋은 신문지나 종이를 싸 습기가 없는 곳에 차게 두어야 한다. 썰어놓은 애호박은 비닐팩에 넣어 입구를 닫아 보관하여야 오래간다.
TV프로그램 만물상에 소개된 감칠맛이 2배인 애호박볶음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자.
재료 : 애호박1개, 고춧가루 1큰술, 새우젓 1큰술, 쌀뜨물 1/2컵, 대파 1/3대, 다진마늘 1큰술, 들기름 3큰술, 통깨
1. 애호박은 절반을 잘라 어슷하게 썬다.
2. 새우젓 1큰술은 곱게 다진다.
3. 달군 팬에 들기름 3큰술을 넣고 넉넉히 두른다.
4. 들기름이 달궈지면 애호박을 넣고 볶다가 애호박이 부드러워지면 고춧가루 1큰술, 다진새우 1큰술을 넣고 볶는다.
5. 양념이 섞이면 쌀뜨물 1/2컵을 붓고 2분간 끓인다.
4. 국물이 졸면 어슷썬 대파와 다진마늘 1큰술을 넣고 섞는다.
5.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리면 애호박볶음 완성이다.
새우젓을 넣어 감칠맛이 돌고 요리초보들도 따라하기 쉬운 백종원 애호박볶음 요리법을 소개한다.
재료 : 애호박 1개, 양파 1/2개, 대파 약간, 들기름 2큰술, 새우젓 1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통깨, 후추
1.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한다. 대파는 다진다.
2. 약불로 팬을 예열한 다음 들기름 2큰술을 넣은 뒤 다진마늘부터 볶는다.
3. 마늘향이 올라오면 양파를 넣고 볶는다.
4. 이어 애호박을 넣고 한번 볶아준 다음, 새우젓 1작은술과 물 2큰술을 넣고 자박하게 볶는다.
5. 맛을 보고 싱거우면 새우젓을 조금 더 넣는다.
6. 마지막으로 후추, 통깨, 다진 파를 넣고 볶아주면 완성이다.
[팸타임스=최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