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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통증 '족저근막염'일까? 원인과 치료법은

정소라 2018-07-25 00:00:00

발뒤꿈치 통증 '족저근막염'일까? 원인과 치료법은
▲발뒤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족저근막염(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인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은 종골이라 불리는 발뒤꿈치뼈에서부터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기저 부위에 붙은 두꺼운 섬유띠를 말한다.

발의 아치를 유지해주고, 충격을 흡수하여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어 보행 시에 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생긴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이러한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발뒤꿈치 통증 '족저근막염'일까? 원인과 치료법은
▲신체적으로 발에 이상이 있을 경우, 족저근막염이 생길 확률이 높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아 평발이거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다리길이에 차이가 나거나, 과도한 화내변형, 하퇴부 근육 구축이나 약화 등이 있는 경우도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 족저근막의 발뒤꿈치뼈 부착 부위에 뼈조각이 튀어나온 사람들도 족저근막염이 유발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신체적인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보다 발의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운동을 소화하거나, 장거리의 마라톤이나 조깅을 하는 경우, 바닥이 딱따한 장소에 발바닥의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하거나, 과체중, 장시간 서 있는 등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해지는 조건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발뒤꿈치 통증 '족저근막염'일까? 원인과 치료법은
▲족저근막염을 완화해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족저근막염 치료는

족저근막염의 치료로의 첫 단계는 교정 가능한 원이 있다면 이를 올바르게 잡는 것이다. 잘못된 운동방법,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을 교정하여 원인을 제거한다. 보조기인 뒤꿈치 컵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뒤꿈치 컵은 뒤꿈치 연부 조직을 감싸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한다. 아킬레스건과 족저근막을 효과적으로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칭 방법은 앉은 자리에서 발을 반대쪽 무릎위에 올려 아픈 발과 같은 쪽 손으로 엄지발가락 부위를 감아 발등 쪽으로 올리면 발바닥 근막과 아킬레스건이 단단하게 스트레칭 된다. 이때 반대쪽 손으로 족저근막을 마사지해주면 효과가 배로 늘어난다.

[팸타임스=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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