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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고 건강에는 더 좋은 잣, '잣나무 잎으로 만든 백엽차도 몸에 좋아'

이은성 2018-07-25 00:00:00

맛도 좋고 건강에는 더 좋은 잣, '잣나무 잎으로 만든 백엽차도 몸에 좋아'
▲잣(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동의보감에서는 백엽차(柏葉茶)라고 하여 잣나무의 잎을 넣어서 끓인 약차를 소개할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

이처럼 잣은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식품 혹은 신선의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맛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잣 보관 요령 및 보관법

잣은 중국산과 구별해야 하며 국산은 씨눈이 거의 붙어 있지 않고 표면에 상처가 많다. 또한 크기가 고르고 깨진 것이 많고 맛이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보관 온도는 -20℃~0℃가 적당하며 어둡고 서늘한 곳에 껍질째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잣은 껍질을 까서 요리에 이용해야 한다.

맛도 좋고 건강에는 더 좋은 잣, '잣나무 잎으로 만든 백엽차도 몸에 좋아'
▲잣 효능(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잣의 효능

잣은 특히 치매 예방에 좋은 견과류이다. 이는 잣에 함유된 오메가 3 지방산 알파리놀렌산(ALA)이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을 유발하는 유해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의 뇌 축적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잣에는 올레산, 리놀레산, 리놀렌산 등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압을 낮추고 피부를 매끄럽게 하며 혈색을 좋게 만든다. 멜라토닌 성분은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잣은 체력 증진, 빈혈 억제, 혓바늘 치유 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잣은 고열량(100g당 665kcal) 식품이므로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맛도 좋고 건강에는 더 좋은 잣, '잣나무 잎으로 만든 백엽차도 몸에 좋아'
▲잣나무 잎차(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잣나무 잎차(백엽차 만드는 법)

동쪽으로 뻗은 산속의 싱싱한 잣나무 잎을 골라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말린 후 잣 잎 50g, 물 300~400ml의 비율로 넣고 끓여서 먹으면 된다. 잣 열매는 보통 9월~12월까지 수확하는데 직접 나무에 올라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니 조심해야 한다.

[팸타임스=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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