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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중 제주도 우도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여 매해마다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이다.
우도는 제주 안의 또 다른 제주로 불리는데, 조선시대 군사통신시설로 사용하던 봉수대와 검은 모레 해변이 매력적인 검멀레 해변 등 다양한 관광지를 포함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아름다운 관광지를 두루 확보한 우도에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온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맛보고 갈 수 있는 맛집이 여럿 존재한다.
특히, 제주도 우도 맛집으로 알려진 '우도물꼬해녀의집'은 해녀가 직접 잡은 해산물을 사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식당으로서 연중무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도물꼬해녀의집'은 싱싱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전복 그리고 꽃게, 새우 및 홍합, 미역, 부추 그리고 양파로 구성되어 있는 해물칼국수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보말, 양파, 미역, 부추로 이루어져 감칠맛이 맴도는 보말칼국수를 여름 주 메뉴로 즐길 수 있다. 보말칼국수는 시간이 흘러도 불지 않고 쫄깃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크기가 크고 양이 많은 보말을 만날 수 있는 보말죽은 남녀노소 간편하게 시식할 수 있는 인기 메뉴다.
이 외에도 통통한 식감을 자아내는 문어, 새우, 홍합 및 꽃게 등이 들어간 푸짐한 문어라면과 전복과 홍합 등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전복라면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우도물꼬해녀의집' 관계자는 "우리 식당은 특별한 점이 있다. 해녀가 직접 운영하고 있어 싱싱하고 제주 바다 내음을 물씬 맡아볼 수 있는 해산물을 마음껏 즐겨볼 수 있다"고 전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우도물꼬해녀의집'은 약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