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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이제 더 이상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젊은 남성은 물론이거니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특히나 아름다움에 대한 중년의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안티에이징(anti-aging)에 대한 관심도도 같이 높아졌다.
안티에이징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20대, 빠르면 10대 후반부터 꾸준한 관리가 이어져야 진정한 효과를 볼 수가 있다. 하지만 몇 십 년에 걸쳐 관리를 해주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에겐 피부뿐만 아니라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로 관리 시기, 혹은 잘못된 관리 방법 등으로 늦게나마 상한 피부를 되돌려줄 무엇인가를 찾게 되었고, 그 끝엔 리프팅이 있었다.
리프팅은 시작은 녹지 않는 실에서 POD(녹아 없어지는 실)인 1세대 돌기가 없는 가는 실로 돌기가 없어 리프팅의 강도가 약했다. 2세대 일명 '회오리모양'이었으며, 3세대는 돌기가 있는 '커팅실'로 피부탄력과 잔주름 개선은 물론 피부 재생까지 잡아주었다. 하지만 리프팅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바로 360도 양방향의 원추(꼬깔콘) 형태의 돌기가 강력하게 견인해주며 콜라겐 생성까지 도와주는 4세대 실, 실루엣소프트리프팅으로 진화한 것이다.
실루엣소프트리프팅은 기존의 실리프팅과는 달리, 직접적인 콜라겐 재생으로 볼륨과 탄력의 증진은 물론이거니와 직선 위주의 시술이었던 POD 실의 한계를 극복하여 자유로운 입체 디자인이 가능해졌다. 콜라겐의 자가 생성은 스컬트라(PLLA) 성분으로 인해 가능한 것인데, 노화가 진행되어 처지고 볼륨을 잃은 피부에 탄력을 불어넣어 준다. 시술 방식에 있어선 짧은 실 여러 개를 직선으로 시술하는 방식에서 긴 실을 곡선으로 시술하는 방식으로 진화하였다. 덕분에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상하좌우 자유롭게 피부지방층을 당겨주기에 리프팅뿐만 아니라 남는 지방으로 지방재배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선 기존의 봉합사로 허가받은 실과는 달리 '안면조직 고정용 실'로 식약청에서 정식 허가를 받았으며, 국외에선 특허 받은 CONE Technology로 유럽 항노화학회 뷰티프로피를 수상하여 국내외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정식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더불어 시술 시간 동안 20분에서 30분으로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별한 사후관리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루엣소프트리프팅이라도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실루엣은 볼륨이 없는 부위에 일종의 지방의 재배치를 해주기도 함으로서 귀여운 볼륨감도 만들어 주지만, 반대로 얼굴살이 많아 고민인 분들은 실루엣소프트 리프팅과 동시에 남는 지방의 해결도 도모해야 한다.
성수동 베르니클리닉 이경락 대표원장은 "실루엣소프트리프팅은 국내뿐만 아니라 6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사용할 정도로 잘 알려진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효과가 우수한 제품이라도 시술하는 의료진이 누구냐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나온다. 명확한 피부견인을 하면서도 딤플을 해결해야 한다. 딤플을 해결하지 못한 견인거상은 잘못된 리프팅이다. 딤플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실만 삽입하였다면 그 또한 리프팅의 방법을 해결하지 못한 것이다. 즉 당겨지는 효과를 내고 딤플없이 고정지점을 만들어주는 것이 실루엣 소프트실을 정확히 이해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렇듯 리프팅은 의료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시술이지만 의료진의 테크닉과 노하우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언제든 항상 직접적으로 보이는 안면부이기에 절대 실수가 있어선 안 된다. 그렇기에 해부학적 지식은 물론, 풍부한 경험으로 테크닉과 노하우를 겸비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안전과 만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루엣소프트리프팅이 장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술 후 방심은 금물이다. 특별한 사후관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가능한 고온의 사우나와 운동,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엔 오랜 야외활동은 피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시술 부위를 만지는 행동 또한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술 후 일주일간은 격한 안면운동을 피하는 것 또한 염증예방을 위한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사항만 준수하여 준다면 기대했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