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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심리연구소 하플' 내 마음 편하고자 하는 상대에게 잔인한 행위, 잠수이별

함나연 2018-07-24 00:00:00

'관계심리연구소 하플' 내 마음 편하고자 하는 상대에게 잔인한 행위, 잠수이별

이별이 아름답다고 표현하기에는 누구에게나 좋은 이별만을 간직하는 것은 아니다. 좋게 이별하는 사람도 역시 있겠지만 대부분 한쪽에서 이별을 고하거나 또는 헤어지자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잠수이별이라 불리는 아무 말 없이 사라지는 이별을 경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잠수이별을 직접 겪어봤거나 직접 실행해본 이들도 적지 않다. 특히 이 이별방법은 지극히 이기적이고 자신만 생각하는데 있어 본인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과 다름 없는 이별방법이다.

'관계심리연구소 하플' 관계자는 "대부분 잠수이별을 택한 이들의 경우 '헤어지자고 직접적으로 말하기 미안해서', '서서히 잊혀져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서', '큰 상처를 주기 싫어서' 등 이유가 다양하지만 이런 변명 모두가 본인을 위해서일 뿐 타인을 위해서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잠수이별은 내 마음이 편하고자 상대에게 잔인한 이별로 만드는 행위라고 볼 수 있으며,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대방에게 씻을 수 없는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다는 것 또한 인지하는 게 좋다.

이렇듯 잠수이별은 헤어질 수 있는 방법 중 최악의 방법으로 꼽히며, 교제 중 최선을 다했으며, 누구보다 잘해주고 모든 것을 다 해줬다고 해도 마무리를 잘하지 못하면 그 모든 것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된다.

'관계심리연구소 하플' 관계자는 "이별을 고하는 데 있어 물론 힘들고 어렵고 쉽게 말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애, 헤어짐 그리고 남녀 관계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그렇듯 제대로 마주하고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직접 전달하는 것이 이별을 할 상대방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이 이성을 만나고 헤어지는 데 있어 해소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하플'의 큐레이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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