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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7도 대구 38도, 전국에 폭염 특보…'폭염 대처 요령은?'

이은성 2018-07-24 00:00:00

서울 37도 대구 38도, 전국에 폭염 특보…'폭염 대처 요령은?'
▲폭염 경보(출처=게티이미지뱅크)

현재 전국이 무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7도, 대구 38도 그 밖의 지역은 33~36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반도에 기록적인 폭염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정부가 폭염대책을 수립해 대비하고 있지만, 장기화되는 폭염에 대해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관련 대책을 다시 꼼꼼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37도 대구 38도, 전국에 폭염 특보…'폭염 대처 요령은?'
▲폭염은 언제까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폭염 대처 요령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을 때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마시지 않으며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 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이들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 시에는 친인척·이웃 등에 보호를 의뢰하는 것이 좋다.

서울 37도 대구 38도, 전국에 폭염 특보…'폭염 대처 요령은?'
▲폭염 대비 행동요령(출처=게티이미지뱅크)

폭염 사망률 높은 시·군은?

폭염 사망자가 최다 발생한 광역 지자체는 불명예스럽게도 경북이 꼽혔다. 건국대 환경공학과 선우영 교수팀이 지난 15년(1998〜2012년) 간 폭염 사망자를 연도별·월별·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폭염 사망자수가 최다인 광역 지방자치단체(시·도)는 경북 51명. 경남 46명, 경기 37명, 전남 34명, 서울 30명이 뒤를 이었다.

또 시·군·구 등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같은 기간 폭염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경남 합천군, 전북 정읍시, 대구 서구 등 각각 5명이었다. 인구 대비 폭염 사망률이 높은 시·군·구는 경남 의령군, 경남 합천군, 전남 장흥군, 경북 성주군 등으로 주로 농촌지역에 밀집됐다. 또 전체 폭염 사망자의 65%가 60세 이상 노령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폭염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을 때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장시간 외출 시는 친인척·이웃 등에 보호를 의뢰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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