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요트, 수상스키 같은 수상 스포츠나 등산을 즐기다 허리 통증 및 척추질환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한 야외활동이 관절에 부담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런 크고 작은 부상이 생긴다면, 즐거워야 할 여름 휴가와 야외활동을 망치게 된다. 만약, 다양한 부상을 피하고자 한다면 평소 허리 건강에 유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육뭉침과 허리관절통증에 따라 강도를 조절한다. 회당 5~10분, 하루 3~5회씩 실시한다.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움직이면 근육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누운 상태에서 가볍게 두 팔을 올려 기지개를 켜고, 앞, 뒤, 옆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유산소운동을 스트레칭과 병행하면 몸 전체의 혈류가 촉진되고 관절가동력을 높인다. 30분씩 주2회 정도가 적당하다.
혈류촉진와 통증완화에 도움일 준다. 평소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자.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1시간마다 자세를 바꾸거나 휴식을 취하는게 좋다.
휴식시간에 가급적 편안이 누워서 휴식을 취한다. 물건을 들 때에는 최대한 몸에 가깝게 붙여서 들고, 무릎을 굽히고 허리는 편 자세를 유지한다. 특히 허리를 구부리면서 비틀지 않도록 주의한다. 앉을 때는 등받이가 약간 뒤로 기울어진 의자에 허리를 펴고 앉는다. 운전할 때는 좌석을 운전대에 가깝게 하고 무릎 쪽을 높게 하며 허리에 쿠션을 받쳐서 지지할 수 있도록 한다. 잘 때는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거나 옆으로 돌아누워서 자도록 한다. 특히 잘못 알려진 상식 중 하나인 허리의 유연성에 대한 과도한 믿음인데, 지나친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은 디스크 질환의 회복이나 예방에 오히려 좋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