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입맛 살리는 안면도 맛집의 게국지

박태호 2018-07-20 00:00:00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축제가 한창이다.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 안면도는 '제 16회 태안 연꽃축제'가 개최돼 데이트코스로 알려지고 있다.

청산수목원에서 오는 8월 26일까지 열리는 제 16회 '태안 연꽃축제(Festival)'는 연꽃 및 수생식물 200여종, 홍가시나무, 황금메타세콰이어, 팜파스글래스 등 600여종을 관람할 수 있으며 태안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수생정원과 나무정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연원감상, 미로정원에서 삼족오찾기, 만길산책, 염소풀주기, 황금삼나무길산책, 개구리잡기, 허브원감상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안면도에 가면 먹어봐야할 것 중 대표적인 음식은 충청남도 향토 음식인 게국지가 있다. 게국지는 싱싱한 꽃게를 손질해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끓여낸 음식으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아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안면도 맛집 '꽃지꽃게집' 게국지는 알이 꽉 찬 안면도 꽃게를 사용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게국지, 양념게장, 간장게장, 새우장 등으로 구성된 알찬 세트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꽃게요리를 다양하고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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