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벌써 삼복더위 중 중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가마솥더위라고 불릴 정도로 습하고 후텁지근한 날씨에 갈증을 해소해 줄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화채로 더위갈증을 날려보는 건 어떨까. 우유, 사이다, 콜라, 요구르트 등 집에 있는 재료를 십분 활용한 다양한 화채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 |
▲갈증해소에 좋은 수박화채(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잘 익은 수박은 두드렸을 때 통통 소리가 나며 겉껍질 색과 검은 줄이 선명하다. 또한 아래 배꼽 부분이 작은 것이 당분이 더 높다.
![]() |
▲다양한 과일을 첨가한 수박화채(출처=셔터스톡) |
재료 : 수박 1/2통, 사이다 또는 밀키스 300ml, 연유 2큰 술
수박을 숟가락으로 동그랗게 파내거나 칼로 네모나게 잘라준다. 볼에 수박을 담고 준비한 사이다 또는 밀키스를 넣는다. 여기에 우유를 500ml 정도를 첨가하면 더 고소하게 즐길 수 있다. 수박화채 위에 연유를 뿌려 달콤하게 완성한다. 얼음 5~6알 정도를 동동 띄우면 먹을 수 있다.
보통 화채를 만들 때 사이다를 사용하지만 사이다가 없을 경우 콜라로 대체할 수 있다. 콜라 수박화채 만드는 법은 먹을 만큼 수박을 손질하고 볼에 담은 뒤 그 위에 콜라를 뿌리고 레몬이나 체리를 올리면 완성이다.
![]() |
▲고소한 맛을 내는 우유수박화채(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탄산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우유와 요구르트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백종원은 딸기 우유를 사용해 새콤달콤한 풍미를 더했다. 우유화채 재료는 수박 1/4개, 우유 200ml, 연유 3작은 술이다. 여기에 후르츠칵테일 또는 각종 과일을 추가할 수 있다. 우선 수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우유와 연유는 골고루 섞은 뒤 그 안에 수박과 과일을 넣어준다. 위에 얼음을 띄워 마무리한다.
요구르트 화채는 연유가 없을 때 만들기 좋다. 요구르트 자체가 새콤달콤한 맛이 나기 때문이다. 손질된 수박을 볼에 담고 원하는 만큼 요구르트를 따라주면 된다. 여기에 별사탕을 뿌려주면 더 달콤하게 먹을 수 있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