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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공연 앙상블 숨비 정기연주회, '한국음악 과거와 현재를 잇다'

박태호 2018-07-17 00:00:00

국립국악원공연 앙상블 숨비 정기연주회, '한국음악 과거와 현재를 잇다'

오는 8월 15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앙상블 숨비 제 2회정기연주회 Modern Korean Classic <한국음악, 과거와 현재를 잇다>가 열린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 지속연주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우리의 얼이 담긴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의 전통성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음악의 언어로 풀어낸 새로운 시도와 울림을 담고 있는 3인의 작곡가 조원행, 이영조, 강선하의 작품을 국악& 클래식 연주자들의 환상적인 향연과 함께 작곡가의 해설로 다채로운 공연이 될 예정이다.

국악악기와 서양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 '숨비'는 전통과 클래식의 멋과 깊이를 살려내어 현대사회와 소통하며 문화외교를 하고자 하는 음악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의 경력이 15년 이상인 음악가들로, 해금연주자 김수연과 첼리스트 이은지, 피아니스트 이영은, 국악작곡가 강선하가 모인 이 그룹은 악기 고유의 소리와 연주자의 기량들을 현대 작곡가들의 참신한 작품들과 함께 보여준다.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전통이 아닌, 시대와 공감하며 끊임없이 흐르는 새로운 감동으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앙상블 숨비는 한국 현대 작곡가들의 곡들을 소개하고 한국적, 동양적인 미를 선보일 수 있는 창작곡들과 여러 프로그램들로 클래식 음악, 국악이 함께 아우르는 곡들을 선정하여 클래식,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색을 입힌 연주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초청 연주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그 독창성과 연주력을 알린 숨비는 2017년 정기연주회로 작곡가 강선하의 작품 전곡 초연연주, 11월 대전 문화재단 예술 지원 사업에 당선된 '詩(시)가 깃든 클래식 음악여행'의 음악작업에 함께하였으며, 현재 디지털 싱글 앨범 1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국음악, 과거와 현재를 잇다>는 해금, 첼로, 피아노는 물론, 대금, 피리, 타악, 바이올린, 비올라 등 다양한 국악&클래식연주자들의 조화가 특징인 공연이다. 또한, 바리톤에서 판소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이색공연으로 김소월의 시를 가곡화한 '비단안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모 선정된 '사랑 그 거짓말', 판소리로 듣는 국악가요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바흐-리 아리랑(Bach-Lee Arirang)은 작곡가 이영조에게 앙상블 숨비가 요청하여 국악기와 서양악기로 편곡하여 새로운 바흐-리 아리랑ll (Bach-Lee Arirang)를 선보일 계획이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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