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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이후 자연스럽게 남들은 어떻게 극복하는지, 어떤 식으로 재회를 했는지 그 경험담 또는 노하우를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이렇게 인터넷을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면 무의식적으로든 혹은 의식적으로든 재회이벤트나 연애조작단에 대한 글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연애조작단이란 상대방에게 접근해 친해지면서 연기나 상황을 연출하는 것으로 실제 그렇게 하는 곳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재회이벤트를 통해 이벤트용 오피스텔을 빌려 풍선을 가득 설치하고 함께 찍은 사진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등을 연출하여 다시 재회를 시켜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재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헤어진 원인을 찾는 것이다. 재회이벤트를 통해 돌아왔다면 그 하나에 의미를 둘 수도 있지만 짧은 기간 만난 것이 아니 몇 개월 혹은 몇 년을 만났으며, 성격과 사정을 속속들이 다 알고 있다면 가치상승을 도모하여 준비하였지만 반대로 그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 또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재회이벤트, 연애조작단과 같이 본인의 바뀔 수 없는 부분을 연출하여 다시 재회를 하게 된다면 얼마 못 가 다시 헤어질 가능성 또한 높다고 볼 수 있다.
'관계심리연구소 하플' 관계자는 "재회이벤트, 연애조작단 어느 것을 준비하여 재회를 하는 것도 좋지만, 어떤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무엇 때문에 헤어졌는지를 미리 파악하여 고치거나 노력한다면 더 오랫동안 건강한 연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재회를 하고 싶다면 어떤 문제로 인해 헤어졌는지, 어느 부분을 고쳐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하플'의 큐레이터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