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0대 인터넷 주 평균 이용시간이 전년대비 1시간 30분 증가했다. 청소년들은 공부, 컴퓨터 게임, 방송 다시보기 등의 이유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간이 많은 것이다. 청소년기는 심신의 균형 있는 성장이 주요 과제지만, 현실적으로 균형 있는 경험을 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주)공연치유와 예술'에서 주최하는 더스텝 <자신감있는 자신> 청소년 여름방학 통합예술체험 캠프는 학업에 치이고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신체활동과 더불어 건강한 관계기술을 익힘으로써 자기성장에 도움이 되며, 자유로움과 즐거움 속에서 심신의 균형을 찾아가는 데 계기가 될 수 있다.

'(주)공연치유와 예술' 더스텝 <자신감있는 자신> 청소년 통합 예술 체험 캠프는 7월 23일(월)부터 7월 26일(목) 3박 4일간 인천 영흥도 서울 YMCA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55명의 초등학생 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청소년이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캠프 기간 동안 난타, 마임, 뮤지컬보컬, 스토리텔링, 예술치유의 체험을 통해 학교, 학원, 사회적 요구로부터 벗어나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고 관계성과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더스텝 관계자는 "이번 더스텝의 <자신감있는 자신> 여름방학캠프는 혼자만 끙끙거리며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장이 될 것이다"며, "또래들과 서로의 이슈를 공유하고 예술매체를 통해 그것을 표현하는 과정 속에서 '나 혼자만 ~한 것이 아니었구나'라는 공감과 소통의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고 무엇보다 통합예술체험캠프는 자유롭고 즐거운 경험 속에서 자기인식과 타인이해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스텝은 2019년 1월 7일(월)부터 1월 10일(목)까지 겨울방학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문의전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