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이 떨어지는 여름철, 부모님 효도선물로 안마의자, 정수기, 건조기를 고려하고 있다면? 우선적으로 주의사항을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잘못 다룰 경우 화상은 물론 관절 질환 및 옷 변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력이 떨어지는 여름철, 부모님 효도선물 고민이라면?(출처=게티이미지뱅크)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안마기계는 기력이 저하되는 여름철 수요가 증가한다. 안마기 종류는 안마의자와 마사지기가 대표적이다. 안마의자는 버튼 하나로 전신을 마사지할 수 있는 반면, 평소 관절이나 뼈 질환이 있는 경우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 경우 강도를 가장 낮게 시작해 경과를 지켜보면서 여러 강도로 조절해야 한다. 또한, 관련 질환이 심한 경우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국소부위로 이용하는 마사지기는 발· 목·허리·종아리·어깨·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마사지기 사용 시엔 반드시 보호커버를 씌운 채 사용하고, 특히 당뇨 환자가 발마사지기를 사용할 경우 강한 자극은 피해야 한다.

흰옷을 자주 입는 여름에는 옷 세탁이 까다로워진다. 때문에 효도선물, 신혼선물로 의류 건조기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건조 기능에 옷소독과 옷살균까지 가능한 LG 스타일러와 SK 의류건조기 판매량이 덩달아 급증했다. 이러한 의류 건조기 사용 시에도 주의사항이 따른다. 대부분의 건조기는 건조과정에서 뜨거운 열을 내뿜는다. 따라서 옷 소독 시 손을 집어넣으면 화상의 위험이 있고, 겨울철에는 니트 소재가 줄어들 수 있어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있어 충분한 수분 섭취는 간단하면서도 필수적인 항목이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정수기와 온수기를 부모님 효도선물로 찾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정수기와 온수기도 사전에 올바른 이용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물이 흐르는 관과 직수관을 깔끔히 소독하고 유지해야 한다. 또한 정수기 살균 처리 후에는 2시간 뒤에 사용해야 하며 온수 이용 시 화상에 주의한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