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무더위를 날려줄 '이열치열' 얼큰닭개장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특급 비법 가루로 맛을 낸 초간단 여름 밥상을 소개했다.
이 비법 하나면 삼계탕의 깊은 맛과 육개장의 얼큰함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초복 날, 삼계탕 메뉴가 지겹다면 빨간 국물에 얼큰함이 일품인 '얼큰닭개장'을 만들어보자. 조리 시간은 단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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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뚝딱 초간단 닭개장 레시피(출처=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
닭가슴살+닭다리살 1kg, 숙주나물 2줌, 대파, 고사리 500g, 물 7컵, 된장 2큰술, 물엿 1/3컵, 국간장 4큰술
(양념장)
고춧가루 9큰술, 국간장 4큰술, 참치액 4큰술, 맛술 4큰술, 진간장 3큰술, 다진마늘 3큰술, 설탕 1.5큰술, 소금 2/3큰술, 후춧가루 1/6작은술, 건새우가루 2큰술(특급비법), 식용유 3큰술, 들기름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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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으로 닭고기 누린내를 제거한다(출처=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
1. 순살 닭고기를 0.4cm 두께로 채 썬다
(닭고기를 채 썰면 고기가 빨리 익고 양념이 잘 밴다)
2. 된장 2큰술, 물역 1/3컵을 넣고 버무려 10분간 재워준다
(된장의 구수함이 누린내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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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를 삶는 대신 간장물에 투하한다(출처=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
1. 고사리 500g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그릇에 넣고 물을 충분히 담는다
2. 국간장 4큰술을 넣고 준비한다 (삶지 않아도 된다)
3. 대파는 칼로 두들겨 양념이 잘 배게 한 뒤 썬다
4. 고사리 간장 물에 대파를 넣고 10분간 담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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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비법은 건새우가루에 있다(출처=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
1. 고춧가루 8큰술, 국간장 4큰술, 참치액 4큰술, 맛술 4큰술, 진간장 3큰술, 마늘 3큰술, 설탕 1.5큰술, 소금 2/3큰술, 후춧가루 1/6작은술을 넣고 섞는다
2. 특급 비법인 새우가루 2큰술에 고춧가루 1큰술, 식용유 3큰술, 들기름 2큰술을 추가한다
(건새우가루를 넣으면 뼈째 끓인 것 같은 깊은 국물 맛이 난다)
3. 완성된 양념장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30초간 돌려준다
(기름층이 생겨 새우의 감칠맛이 제대로 녹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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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깊은 맛과 육개장 얼큰함이 더해진 닭개장(출처=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
1. 냄비에 양념장과 손질된 닭고기를 넣고 센불에서 5분간 볶아준다
(물을 넣지 않고 볶아야 지방이 녹아 나와 국물 맛이 깊어진다)
2. 뜨거운 물 7컵을 붓고 끓어 오르면 고사리와 대파 흰 부분을 추가해 센 불에서 15분 더 끓인다
3. 숙주나물과 대파 파란 부분을 넣고 2분간 더 끓여준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