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밤은 200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식재료이다. 스위스와 유럽 등지에서 꾸준히 연구되어진 허브의 일종과 식물로 항염증, 항산화, 항균 작용이 뛰어나 불로장생에 묘약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실제로 레몬밤 추출물이 암세포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그 중 주목해야 할 성분은 로즈마린산이다.
최근 이슈가 되어지고 있는 레몬밤 다이어트는 피하지방이 아닌 빼기 힘든 뱃살과 체징방 그리고 내장 지방을 빼는 것에 효과적이다. 레몬밤은 내장 지방 세포에 크기를 줄여주기 때문에 중년 남녀 복부 비만으로 고민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풍부한 로즈마린산 성분이 우리 몸안에서 탄수화물 분해를 억제하기 때문에 쓰고 남은 탄수화물이 체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아줘서이다.
지방세포로 가는 영양공급을 차단해 지방세포 크기를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다. 레몬밤 속에는 로즈마린산 성분이 라벤더보다는 작게는 5배, 21배로 다량 함유되어 있다. 밥이나 떡처럼 포만감 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맞춤 다이어트 방법이 레몬밤가루 다이어트이다.
레몬밤 가루는 레몬밤을 주머니에 넣고 따뜻한 물에 담가 노란색으로 변할 때까지 우려낸 후 식혀주면 된다. 로즈마린산은 탄수화물을 먹어도 당분이 흡수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당분이 느리게 올라오게 하는 현미와 함께 하면 효능이 배가 된다. 깨끗이 씻은 현미와 쌀 그리고 곤약을 2:1 비율로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레몬밤 우린 물을 넣고 일반 밥을 지은 후 섭취하면 된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