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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폐경이란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로서 여성의 1%에서 발생하며, 30세 이전의 경우도 1000명 당 한 명이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에스트로겐의 조기 결핍으로 인한 골다공증, 피부노화, 심혈관 질환뿐만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난임과 불임으로 심리적인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조기폐경의 원인은 약물이나 화학요법,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방사선 치료, 염색체 이상 등의 확실한 경우도 있지만, 원인불명인 경우가 더 많은 편에 속한다. 특히 자연 조기 폐경 환자의 경우, 일부에서는 난소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회복되는 경우, 난자를 공여 받아 시험관아기법을 시행하면 임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임신이 어렵다.
조기폐경의 초기 증상으로는 불규칙한 생리 주기를 들 수 있다. 또한 갱년기 증상인 상열감, 땀, 안면홍조, 불면증이 주로 나타나고, 질건조증, 요실금, 성욕의 감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더 진행이 되면, 무월경에 다다르게 된다. 조기폐경의 경우, 몸이 찬 경우가 많은데, 하복냉, 수족냉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자주 발견되고 있다.
조기폐경의 경우 여성호르몬 치료가 시행된다. 호르몬 치료를 통하여 골손실을 예방할 수 있는데, 정상적인 배란은 일어나지 않아, 임신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조기폐경의 발생을 막는 특별한 예방방법은 없지만, 이상 징후가 보이면 한방 치료를 병행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조기폐경을 진단받기 전에 월경주기의 변화와 생리양상을 자세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 치료는 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를 유도하는데 도움을 주어 난소기능을 회복시키고 정상적인 생리를 할 수 있는 자궁환경을 만들어준다. 이러한 한방치료는 조기폐경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의 부작용 없는 치료에 도움이 되며, 가임기 여성의 불임극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자윤한의원은 스트레스도 조기폐경을 유발하게 하는 요인 중의 하나로 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여성한방 네트워크 자윤한의원은 서초반포, 평택, 창원, 부천부평 등지에서 조기폐경 외에도 각종 여성질환 관련 한방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